매리설산 트레킹-3일째-운삼평(雲衫坪)

 

오전에 여강고성(麗江古城)을 우중에 둘러보고 운삼평을 트레킹하기 위해 버스로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아직도 비는 내리고 있다. 운삼평케이블카를 타는 곳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이곳을 보기위해 버스로 계속해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을서서 40여분을 기다리는데 주변이 시끄럽다. 아마도 높은 곳을 처음 오르는지 산소통을 사들고 산소흡입을 시험해보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이곳은 등산로도 있어 반은 걸어서 먼저 출발을 했고 반은 40여분을 기다려 케이블카로 타기로하여 나는 오를때 케이블카를 타고 걸어서 내려오기로 했다. 동료들이 산을 오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누군가가 쓰러저 있다. 후에 안 일이지만 등산로에 벌집이 있는데 일행이 지나는 순간 벌이 습격을 하여 많은 사람이 벌에 쏘이는 사고로 나이가 많으신 분이 심하게 쏘여 돕고있는 장면이었다. 이날 벌에 쏘인 노인은 병원에 입원을 하는 해프닝도 벌어젔었다.


케이블카로 올라가 안 사실이지만 걸어서 올라가다 벌의 습격을 받고 벌에쏘인 대원을 구조하는

모습니다.  


손을 흔들고 있지만 이야기를 들어 보니 모두 몇방씩 벌에 쏘여 통증을 느끼면서 손을들어 답례

하고 있는 대원들... 


걸어서 오른 일행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해발 3000M이다. 이곳에서 운삼평

입구로 이동을 하여 트레킹이 시작된다.


울창한 원시림사이 통로길로 운삼평 입구로 걸어간다.


 


울창한 숲은 자연그대로 이다. 나무로 길을 만들어 길로만 다니므로 주변은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운삼평은 옥룡설산이 마주 보이는 분지로 주변이 푸른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옥룡설산의 만년설, 푸른 하늘과 원시림이 어울러져 환상적인 대평원이다.

이곳은 해발 3000M로 분지는 늪으로 기숡에 나무로 관광통로를 만들어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슴이 탁트인다.


이곳에 사는 이족은 관광객을 상대로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찍든가, 전통춤을 어울려 추며 흥을 돋구어 주며 사례비를 받는다. 한쪽엔 말들이 많은데

아마도 말을 타고 관람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 모양이나 오늘 비가 나리고 있어 주변 경관이 좋지만 말을 탄사람은 하나도 볼 수가 없었다.


 


운삼평 분지를 돌기 앞서서..


오른쪽 기숡으로 출발하여 평탄한 길을 따라 일주를 하는데 두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족의 소녀들이 춤마당을 시작하고 있다. 지나가던 관광객이 발을 멈추고 구경을 하면 함께 춤을 추자고 권한다.


 


 


관광객이 하나 둘 이족의 피리소리에 마추어 함께 춤을 춘다. 한쪽에선 열심히 사진들을 찍으며 흥겹게 춤이 이어진다.
이러한 춤마당이 여러곳에 있다.


이족의 의상을 입고 한 컷...


 


춤이 끝나면 감사의 팁을 주고 다시 걸음을 시작한다.


 


2시간 트레킹을 끝내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나는 여기서 먼저 걸어서 내려가기 위해 출발을 했다.


 


야생화를 찍으며 내려가는 사이 일행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고 있다.


하산을 하여 버스로 동파산장이 있는곳에서 집결을 하여 동파산장에서 점심을 하고 오후에 옥룡설산을 올라야 하나 날씨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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