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가을 국화전이 열리고 있다. 그중에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다. 신방을 훔쳐보는 모습을 재현한 익살스런 전시품이다. 이제는 우리주변에서 볼 수 없는 옛 이갸기로 잊혀져 가고 있는 애교있는 풍습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서울대공원 (2013.10.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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