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과 새(한강의 꽃)

화장실 카페(Modern Toilet)

대만 배낭여행중 타이베이에 머무는 저녁에 샤먼가에 있다는 소문난 Modern Toilet(便所 Restaurant)을 찾아 나섰다.  여기

저기 물어가며 찾아 보았지만 못찾고 있는데 지나던 중년 여인이 같은 방향이라고 따라 오라하여 따라 갔더니작은 건물 2층벽에

Modern Toilet 라는 간판이 보인다.

1990녀대 후반에 한 은행가였던 아이스크림점 주인이 이색적인 발상으로 타이베이에 개점을 한 후 많은 인기로 성업을 이루어 현재

는 대만과 홍콩에까지 분점이 개설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아래 입구에는 便所 레스토랑이는 간판이 입구를 가르키고 있다. 이색적 호기심을 느끼며 2층으로 올라가 식당을 들어가니↑↓ 

 입구에 카운터가 있고 좌측으로 대기실에 양변기의 의자가 보인다↓

 화장실 용품 욕조 모양의 테이블과 변기 모양의 의자가 잘 정돈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화장실과 같은 구조로 양변기 모양의 세면대가↓

 계산대 옆 벽에 요리 샘플들이 X모양과 같이 만들어저 진열되어 있다↑↓

음료컵은 소변기 모양이다↓  

안내된 테이블에 앉아 메뉴룰 보고 주문을 하며 호기심속에 여러가지 상상을 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의자는 아크릴로 만든 양변기로 변기의 기능을 하지 않을뿐이다↓  

 주문한 아이스크림과 빙수가 좌변기 모양의 그릇에 담겨 나왔다. 양이 제법 많다↑↓

 용기는 그랬어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맛은 좋았다.

옆자리에 대만인과 함께온 일본인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여 한컷↓

대만 타이베이 (2009.2.8)

진기한 풍경(대만)

지난 2월 대만 여행중 먹거리로 유명하다는 스린야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어둠이 짙어지자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돌며 마음에 드는 음식을 사서 먹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닭튀김가게에는 길게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다.

이 가게는 줄 순서대로 닭튀김을 봉지에 담아 주면 손님들은 길 주변에서 서서 먹는다.    

순서대로 주문양 만큼을 봉지에 부지런히 담아주는 조리실과 포장실만 있다.

이 가게 바로 옆에 열댓개의 의자가 놓여 있는 귀청소하는 곳이 있어 한참을 구경을 했다. 마이크로

원리를 설명하여 보여주며 손님을 모으고 있다. 

남자 손님 한사람이 왼쪽귀를 시작하여 앉자 엎디어 있다. 

한쪽귀에 종이를 말은 것에 불을 붙여 귀에 꽃아 5~6분 정도 타 내려오면 귀안의 이물이 빠져 나온다고

설명 하는 것 같다.

한쪽이 끝나면 반대쪽으로 바꾸어 다시 5~6분을 한다. 한참이 지나니 좌석이 가득차게 손님이 가득해

졌다. 말은 못 알아듣지만 귀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는 것 같다. 진기한 풍경을 한참을 구경했다.

대만 스린야시장 (2009.2.5)

예류지질공원의 여왕머리

대만 북쪽해안 지룽(基隆)의 서쪽에 위치한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에는 오랜기간 자연현상에

의한 침식으로 생성된 다양한 모양의 기암들이 바닷가에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여왕머리는 이집트 제18왕조의 왕 아크나톤의 왕비(네페르타리)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

진 바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여왕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은 계속 비가 내리고  바다바람

이 불어 관람객이 적었지만 이곳만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밀려 있었다.   

 여왕머리(네페르타리 왕비)

                     이집트 제18왕조의 왕 아크나톤의 왕비 네페르타리의 석상(퍼온사진)

                                                저희 일행도 기다려 포토존에서

 예류지질공원의 여러가지 모습

대만 예류지질공원 (2009.2.8)

Taipei 101 내부

대만 타이페이 (2009.5.9)

Taipei 101

지난 2월 대만을 여행중 대북시내에 우뚝서 있는 Taipei 101 건물이 인상에 남았다. 2004년에 완공이 되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 되었다. 높이 508m로 층수 101으로 Taipei 101으로 부르고 있다. 

 타이페이 (2009.2.9)

천등(天燈)축제

대만을 여행하는 중 정월대보름 전날 저녁에  타이베이 근교의  딴수이노가(淡水老街) 해안가에서 대만의 대보름축제의 하나인 천등(天燈)을 날려보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름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해안에 모여 천등을 날려보내는 축제의 모습은 가히 장관일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대만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해안의 길을 따라 먹거리가 유명하다.  나도  이거리를 걸으며 각종 먹거리를 시식으로 주는것 만으로도 대만의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어 주는대로 받아 먹고 맛있는 것은 사서 먹곤했다. 

 대만의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등을 준비하고 각자 자기의 소원을 등에다 차례로 적는다.

 각자 차례로 소원을 적고 있다.

소원을 적은 후에 여럿이 등을 잡고 등안의 팩에 불을 붙여 가열을 하고 있다.

 등안의 가열팩이 타면서 등이 점점커지고 있다.

 등의 자세를 바르게 잡고 가열을 기다리며 성공을 기원한다.

 가열이 어느정도 되자 날려보낼 준비를 다같이 하고 있다.

 하나 둘 천등이 하늘로 솓아 바다쪽으로 날라가기 시작한다.

 주위에서 구경하는 사랍들도 천등이 날아오르자 함성과 박수로 축하를 해준다.

천등이 하늘로 날아 오르자 환호하며 합장하고 소원성취를 빈다.   

다른 한쪽에서는 소원을 너무 많이 담아 등이 무거워 오르지 못하고 바다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등은 서서히 올라가며 가열팩이 타는 불빛에 밤하늘에 등만이 보인다.

 캄캄한 밤하늘에 색색의 수많은 등이 일시에 날라오르는 상상을 하며 가히 장관일것이라 생각했다.

지켜보는 나도 천등이 멀리 날아가자 내일같이 마음이 즐거워 졌다.  내일 저녁에 수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등을 날려 보내는 광경을 보지 못함이 아쉬웠다.  

대만 딴수이노가 (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