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한 풍경(대만)

 

지난 2월 대만 여행중 먹거리로 유명하다는 스린야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어둠이 짙어지자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돌며 마음에 드는 음식을 사서 먹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닭튀김가게에는 길게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다.

이 가게는 줄 순서대로 닭튀김을 봉지에 담아 주면 손님들은 길 주변에서 서서 먹는다.    

순서대로 주문양 만큼을 봉지에 부지런히 담아주는 조리실과 포장실만 있다.

이 가게 바로 옆에 열댓개의 의자가 놓여 있는 귀청소하는 곳이 있어 한참을 구경을 했다. 마이크로

원리를 설명하여 보여주며 손님을 모으고 있다. 

 

남자 손님 한사람이 왼쪽귀를 시작하여 앉자 엎디어 있다. 

한쪽귀에 종이를 말은 것에 불을 붙여 귀에 꽃아 5~6분 정도 타 내려오면 귀안의 이물이 빠져 나온다고

설명 하는 것 같다.

한쪽이 끝나면 반대쪽으로 바꾸어 다시 5~6분을 한다. 한참이 지나니 좌석이 가득차게 손님이 가득해

졌다. 말은 못 알아듣지만 귀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는 것 같다. 진기한 풍경을 한참을 구경했다.

 

대만 스린야시장 (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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