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카 플라니나 하산


이곳에서 점심을 마치고 나니 벨리카 프라니나를 떠날 시간이 되었다. 벨로니카 플라니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추억속에 담고자 목동마을 

언덕을 오르며 다시는 볼 수 없는 마지막 사진을 촬영하며 왔던 길을 다시 올라 하산을 시작했다.


요즈음 연일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의 왼쪽 언덕길을 넘으면 입구의 카페에 이른다.




젖소들이 초원에서 풀을 뜯으며 한가롭게 이동을 하고 있다. 아래 녀석들은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되새김질을 하고 있다.




방울을 단 대장소가 방울 소리를 내며 무리를 이끌고 있다. 아주 오래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소방울 소리다.




우리 일행도 마지막 기념촬영에 무척 바빠보인다.



언덕을 오르며 뜨거운 햇빛을 받아 덥기는 헤도 주변의 시원한 풍광에 압도되어 시원함이 가득하다.




입구의 카페 




곤도라를 타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하다.



곤도라를 내리니 카페가 있어 아침이후 처음으로 커피를 마시게되니 커피맛이 감미로웠다.


이곳에서 100가지 약초로 담근 술을 마신 것으로 보면 많은 야생화가 자라고 있음이 틀림 없으나 시기가 다르고 이날 벨리카 프라니나를 

둘러보며 드믈게 만난 야생화는 몇가지 되지 않았다.


1. 구름송이풀(Pedicularis verticillata)-현삼과

2. 분홍바늘꽃(Epilobium angustifolium)-바늘꽃과


3. 아코니툼(Aconitum napellus)-미나리아재비과





4. 앉은좁쌀풀-1(Euphrasia alpina)-현삼과



5. 앉은좁쌀풀-2(Euphrasia salisburgensis)-현삼과




6. 에델바이스(Leontopodium alpinum)-국화과


7. 비로용담(Gentiana jamesii)-용담과




8. 자주광대나물(Lamium purpureum L.)-꿀풀과


2017.7.28  맑음 (벨리카 플라니나, 슬로베니아)

벨리카 플라니나 박물관


박물관 


박물관은 대표적인  목동의 오두막을 선정하여 목동들의 생활환경과 생할방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생활용품과 낙농재품을 만드는 

도구와 용구를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안내와 설명을 하는 안내원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목동의 사진을 통해 이들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 


목동의 전통적인 모자와 우비 신발


낙농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그릇이 선반위에 가즈런히 정돈되어 있다.



낙농가공에 쓰이는 도구들



부얶의 일부모습


2017.7.28  맑음 (베리카 플라니나, 슬로베니아)

벨리카 플라니나-전통음식



이곳 목동들이 자급자족하여 만든 전통음식의 점심을 하게된 식당에 이곳 초원에서 많은 약초로 만든 약초술병이 보인다.




울타리에 수닭과 암닭이 보이는데 덩치도 크고 색이 화려하다.


식당의 주방



실내는 2층구조로 계단이 보인다.


이곳은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과 높이와 같아 자주 비가오고 기온이 내려가는 상황이라 목동과 가축이 함께 비와 추위를 피하도록 

집일부가 가축우리로 되어있어 인간의 배려로 가축이 편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제일 먼저 나온 것이 약초주스인가 보다. 연한 약초향에 감미로운 맛으로 갈증도 해결하고 아페타이저로서 그만인 것 같다.


메인으로 다양한 치즈와 소세지가 제공되고 호밀빵을 곁들어 먹으니 맛이 그만이다.


호밀빵


특별히 서비스가 된 100가지 약초로 담근 술로 100세까지는 거뜬하단다. 동서양을 통해 장수에 대한 인간의 바램은 차이가 없는가 보다. 

주변의 야생화를 둘러 보았지만 몇가지를 빼곤 볼 수가 없었자. 우선 7월말이고 소떼가 풀을 알뜰하게 뜯어먹어 꽃이 않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약초술은 다양한 향과 약초맛이 배어있어 몸에 좋을 듯 싶어 다 마셨다.


신선한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로 맛은 약간 시큼하고 뜰뜨름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수저는 목동들이 만든 목제 수저였다. 


6개월이 지난 치즈는 돌 같이 단단했고 집집마다 서로 다른 문양을 찍어 놓은 것이 보인다. 이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며 각종 낙농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었다.

2017.7.28  맑음 (슬로베니아 벨리카 플라니나)

The Chapel of Snow Mary-벨리카 플라니나


이곳 벨리카 플라니나에서 점심을 하게된 오두막 앞 언덕위에 작은 Snow Mary Chapel이 보인다. 점심을 하기전에 언덕을 올라 작은 교회를 구경하였다. 이교회는 1938년에 세워져 목동들이 머무는 동안 미사를 보는 장소였으나 2차세계대전중 독일군에의해 마을의 100여채의 오두막과 함께 소실되었으나 목동들의 제청으로 1988년 같은 자리에 다시 세워졌다. 이 교회는 Snow Mary에 봉헌되어 매년 8월 5일은 

교회와 모든 목동들을 위한 축일로 정해젔으며 여름기간중에는 일요일에 미사가 열리며 수천명의 방문자들도 미사나 크리스마스이브 미사에 참석을 하고 있다.  


오늘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 오두막


오두막 앞 언덕위에 Snow Mary Chapel이 보인다.




Snow Mary Chapel 전경



이곳 벨리카 플라니나를 트레킹하거나 하이킹하는 많은 사람들이 들려 이곳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의 하나이다.





교회는 일요일이 아니어서 잠겨져 있어 창문을 통해 내부를 보았다.





교회입구



문을 통해 바라본 교회 내부





가끔 셀카로 아내와 함께.....



하이킹하는 사람들이 쉬고 있다. 이곳은 초원에 나무그늘이 없어 땡볓에 앉아 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푸른 하늘아래 맑은 공기에 아름다운 풍경으로 마음은 느긋하고 여유롭다.

점심을 하러 식식당으로 내려가 이곳 목동들이 자급자족하는 주, 간식으로 하는 낙농음식을 맛볼 시간이 되었다.

2017.7.28  맑음 (벨리카 플라니나, 슬로베니아)

벨리카 플라니나(Velonika Planina)-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캄니크의 울리안 알프스의 사비나 알프스산맥의 수억년의 카스트로 지역으로 해발 1,666m의 고원에 초지가 형성

되어 6~9월에 이르는 기간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머물며 지내는 목동들의 거처로 유명하다. 이들은 이곳에 4개월간을 머물러 자급자족하는 생활의 터전으로 거주하는 독특한 가옥으로 이루어진 마을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현재도 가축을 키우고 있다.  자연경관이 좋고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해져 문명의 이기를 피하여 전기, TV도 없는 환경친화적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관광객의 수가 점차 늘어가는 곳의 하나이다. 


캄니스카 비스트리카주차장에 도착하니 장작더미로 장식을한 집모양이 참신하게 첫눈에 들어온다. 이어서 벨리카 플라니나안내판에 캄니크 사비나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고원에 넓게 자리잡은 벨리카 플라니나의 전경이 보인다.


주자창 옆에서 일행과 같이 가이드가 주차하고 오기를 기다렸다.


가이드를 모함해 일행 9명이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걸어서 이동을 한다.




케이블카 창을 통해 캄니크 사비나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가 곤도라로 바꾸어 타고 벨리카 플라니나로 향한다. 이곤도라는 길이가 무척길어 올라가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아래길로 오르내리는 등산객과 방목하는 가축떼를 보며 계속 오른다. 

케이블카와 곤도라로 약 1,100m 높이를 오르게 된다.






아래 보이는 길로 등산객들이 도보로 오르내리는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사비나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있는 봉우리들이 보인다.



방목하는 젖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가롭게 풀을 뜯으며 쉬고있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화장지 말이를 달아 놓은 것 같은 것이 보이는데 소에게 소금덩어리를 걸어 놓아 아래 사진에 소가 핥아 먹고 있는 것이 보인다. 



숲사이로 목동들의 여름철 목동과 가축이 사는 목조 가옥이 뜸뜸이 보이기 시작한다.


곤도라를 내려 벨리카 플라니나로 가기위해 일행을 기다린다. 한국 4명, 미국 2명, 캐나다 1명 슬로베니아 1명 외 가이드 모두 9명이다.



곤도라 하차장에서 조금 내려오니 얕으막한 억덕위에 벨리카 플라니나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 카페가 있고 이곳을 기점으로 이정표가 있다.



카페 입구에 세계테마기행에 소개가 된바 있는 피터 엘르야브잭 목동이 전통복장을 하고 서있다. 

반가운 마음에 기념사진 촬영부터 했다.






이곳을 기점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베로니카 플라니나의 상징인 오두막으로 전통적인 소나무판자로 만든 지붕이 특색이다. 




멀리 캄니크 사비나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덮힌 봉우리들이 가깝게 느껴진다. 앞에는 분홍바늘꽃 군락이 보인다.



푸른 하늘아래 탁트인 평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심신이 평안해 지고 마음이 가라 앉는 듯 하다. 

가차이 있다면 자주 와 보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이곳은 해발 1,666m의 고원으로 카스트지역으로  많은 바위와 나무가 없는 넓은 초원이 평원을 이루어 유럽에서는 가장 넓은 목초지다. 





목동들의 여름 오두막들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슬로베니아에서 6~9월에 가축을 데리고와 방목을 하기위해 140여채의 오두막을 지어 방목을 하여 기르고 9월이 지나면 다시 가축을 

데리고 내려가는 슬로베니아 특유의 전통방식으로 목축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겨울동안 스키장을 찾아오는 사람이 늘고 최근에는 여름철에도 관광객을 상대로 숙소로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17.7.28  맑음 (벨리카 플라니나, 슬로베니아)

춘희공연-피란 슬로베니아


트렌타에서 피란으로 이동을 하여 숙소에 여장을 풀고 해질무렵 타르티니 광장으로 나왔다. 타르티니 광장은 18세기 바이오린작가로

유명한 주세페 타르타니의 동상이 있고 그의 이름을 따 붙여진 타르타니광장으로 각종 공연이 열리는 무대가 있다. 오늘 저녁 9시에 

피란 썸머 훼스티발 행사로 발레 공연 춘희가 예정이 되어 있어 무희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주세페 타르타니 동상


오늘 저녁 피란 썸머 페스티벌 행사로 춘희의 출연진들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공연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아 언덕위에 있는 성 조지 성당을 둘러보고 타운 월(Town Wall)에서 석양을 먼저 보기로 하고 언덕을 올랐다.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는 피란은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타르타니 광장이 가운데 보인다.


피란 시가지와 아드리아해의 석양을 보고 내려오니 공연을 보려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모습이 진지해 보였다.


우리일행도 자리를 잡고 사진을 촬영하며 기다리자 9시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곧 공연이 시작되어 관객사이를 통해 촬영을 하며 공연을 보았다.

















수준 높은 공연을 한 공연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한 여름 음악축제를 즐겁게 관람을 하며 이러한 여유가 부럽기만했다.

슬로베니아 피란


2017.7.26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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