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카 플라니나-전통음식



이곳 목동들이 자급자족하여 만든 전통음식의 점심을 하게된 식당에 이곳 초원에서 많은 약초로 만든 약초술병이 보인다.




울타리에 수닭과 암닭이 보이는데 덩치도 크고 색이 화려하다.


식당의 주방



실내는 2층구조로 계단이 보인다.


이곳은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과 높이와 같아 자주 비가오고 기온이 내려가는 상황이라 목동과 가축이 함께 비와 추위를 피하도록 

집일부가 가축우리로 되어있어 인간의 배려로 가축이 편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제일 먼저 나온 것이 약초주스인가 보다. 연한 약초향에 감미로운 맛으로 갈증도 해결하고 아페타이저로서 그만인 것 같다.


메인으로 다양한 치즈와 소세지가 제공되고 호밀빵을 곁들어 먹으니 맛이 그만이다.


호밀빵


특별히 서비스가 된 100가지 약초로 담근 술로 100세까지는 거뜬하단다. 동서양을 통해 장수에 대한 인간의 바램은 차이가 없는가 보다. 

주변의 야생화를 둘러 보았지만 몇가지를 빼곤 볼 수가 없었자. 우선 7월말이고 소떼가 풀을 알뜰하게 뜯어먹어 꽃이 않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약초술은 다양한 향과 약초맛이 배어있어 몸에 좋을 듯 싶어 다 마셨다.


신선한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로 맛은 약간 시큼하고 뜰뜨름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수저는 목동들이 만든 목제 수저였다. 


6개월이 지난 치즈는 돌 같이 단단했고 집집마다 서로 다른 문양을 찍어 놓은 것이 보인다. 이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며 각종 낙농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었다.

2017.7.28  맑음 (슬로베니아 벨리카 플라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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