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펜스키 성당(Uspenski Cathedral)-헬싱키


필란드가 러시아의 지배 아래 있던 1868년, 러시아의 건축가 알렉세이 고르노스타예프(Aleksei Gornostaev)가 세운 곳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교회 성당이다.  동방 정교회의 전통에 따라 설계된 건축물인데, 빨간 벽돌이 외벽을 이루고 있고  핀란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의 돔 지붕이 인상적이다.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멀리서도 양파 모양의 돔과 십자가가 보이며 내부에는 그리스도와 12사도가 그려져 있다.




































헬싱키 대성당



2016.7.22  흐림 (필랜드 헬싱키)

'여행-핀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프라나디 공원-헬신키  (0) 2016.08.07
헬싱키 중앙역  (0) 2016.08.04

에스프라나디 공원(Esplanadi park)-헬신키


헬싱키에 도착한 다음날 21일 마켓 광장을 둘러보고 헬싱키 대성당을 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와 마켓광장으로 가는길에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에스프라나디 공원을 지나게 되었다. 이공원은 헬싱키 중심부에 있는 공원으로 1812년에 개장이 되어 여행자에게는 조용한 산책길이 되고 주민에게는 휴식의 쉼터가 되고 있다. 공원과 에스파 무대는 6월에 마리메코 패션쑈와 7월 한달 에스파 재즈음악회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벤트가 주최되고 있는 공원이다.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조경수들을 붉은색에 흰점이 있는 천으로 장식해 놓아 신선함이 느껴지고 보기도 좋았다.

이른 아침이라 공원에는 사람이 없이 한가하기만 하다.



청동조각 주변을 꽃밭으로 꾸며 놓고 주변에 벤치가 있어 쉼터로서 배려가 잘 되어 있다.




주변 거리에는 디자인 숍, 골동품 숍, 박물관들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이다.

Johan Ludwig Runebeg 동상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공원을 다시 지나게 되었다. 헬싱키에서 유명한 150년 전통의 레스토랑 겸 카페인 카페리 앞 

무대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열창을을 하고 있는 가수는 우리가 한국에서 온 것을 어찌 알았는지 코레아를 게속 외치며 노래를 하여 우리를 즐겁게 해주어 박수를

쳐가며 즐겁게 들었다.  무슨 곡인지는 모르나 '코레아' 만 기억에 남는다.


아내는 '코레아'를 외칠때마다 환호를 보내주고 있다.

후렴인지 계속해서 '코레아'를 열창하니 기분이 고조된다.


오전에 비해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여 음악회를 즐기고 있었다. 이곡이 마지막 곡으로 음악회는 끝이 나고 있다.

레스토랑 겸 카페인 카페리는 1867년에 오픈한 헬싱키 명소로 공원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로 유명하며 특히 시벨리우스가 차를 즐겨

마셨다고 해서 더 유명한 곳이다.

오전에 비해 많은 인파가 보인다.


오후가 되자 거리의 악사들이 동상 앞에 자리를 잡고 연주를 하고 있다.


2016.7.21  흐림, 맑음  (헬싱키 에스프라나디 공원)


'여행-핀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스펜스키 성당-헬싱키  (0) 2018.01.13
헬싱키 중앙역  (0) 2016.08.04

헬싱키 중앙역(Helsinki Railway Station)-핀랜드


인천공항을 이륙하고 7시간만에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하였다.


헬싱키 공항

헬싱키행 지하철역(Rautatientori metro station)



지하철역 벽면을 장식한 큰 그림이 스칸디나비아판 아르누보를 느끼게 한다.


지하철은 생각보다 한적하다.


아내는 부모와 여행중인 어린이를 예쁘다고 안아주고 있다.


비행장을 출발후 50여분이 지나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전축 1001번째인  헬싱키 중앙역에 도착하였다.

  

         헬싱키 역은 핀란드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단순히 핀란드의 현관이어서가 아니라 그 대단한 디자인 때문이다.

         1890년대후반에 건축사 학위를 딴 엘리엘 사리넨(1873~1950년)은 비교적 경력이 짧았는데도 설계 공모전에서 우승하였다.

         사리넨의 설계는 당시 유행하던 유겐트슈틸 양식으로 스칸디나비아판 아르누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젊은 시절의 사리넨

         은 유겐트슈틸은 물론 아츠앤크라프츠와 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사리넨의 포트폴리오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건축물-예를

         들면 핀란드 국립 박물관—로 가득하다. 사리넨은 훗날 미국으로 이주한 뒤 점점 더 장식을 배제한 양식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일리노이 주의 크로 아일랜드 학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헬싱키 역은 그 수직선과 열을 지은 창문, 그리고 시계탑으로 정의할 수 있다. 붉은 핀란드 화강암은 건물을 육중하고, 견고하고,

         역동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러한 인상은 정문 양쪽에 서 있는, 손에 램프를 들고 있는 엄격한 얼굴의 거대한 남성상으로 더욱  

         강조된다. 이 인물상은 이후 핀란드 고유의 비주얼의 일부가 되어, 핀란드 국영 철도의 광고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등장한다.

         이 인물상은 이후 핀란드 고유의 단순미와 국제적인 영향이 결합된 일련의 내부의 아치형 천장은 높고,  빛이 폭포처럼  쏟아져

         들어와 헬싱키에 도착하는 여행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헬싱키 역은 핀란드 고유의 단순미와 국제적인 영향이 결합된 일련의 건축 걸작 중 하나이다. 사리넨의 민족 낭만주의 양식은 막

         걸음마 단계에 있는 건축가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고, 한 국가를 정의하는 시각적 스타일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헬싱키 역 [Helsinki Railway Station]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역 내부









플랫홈

역 광장

2016.7.20  맑음 (핀란드 헬싱키)


'여행-핀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스펜스키 성당-헬싱키  (0) 2018.01.13
에스프라나디 공원-헬신키  (0) 2016.08.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