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거사(Pelkhor Chode Monastery)-티벳 장체

 

장체는 라싸와 시가체 중간에 있는 티벳 제3의 도시로 네팔, 인도, 부탄으로 가는 교통의 관문이다. 이곳에 라마사원 백거사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1414년 당시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사카파에 의해 10여년에 걸쳐 세워졌으며 이사원은 그후 카담파, 겔룩파가 뒤를 이어 증축이 되었다. 이곳은 해발 4,050m의 높은 지역이다.

 

백거사의 정문(Pelkhor Chode Monastery)

 

정문앞에 양쪽으로 마니차가 있어 사원을 찾는 사람들이 우측의 마니차를 돌리며 들어가고 나올때 왼쪽의 마니차를 돌리며 나온다 한다.

 

 

 

왼쪽이 법당이고 룸다가 한복판에 서있다.

 

법당 입구

 

법당입구에는 티벳인의 방문자와 순례자들이 앉아 쉬고 있다.

 

법당 문을 들어서면 사천왕이 보인다.

 

 

 

이날 법당안에서 승려들이 무슨 법회를 하고 있는지 내용은 알 수가 없었으나  다양한 행사의 모습이 보였다.

 

 

 

 

 

 

 

 

 

불상이 여럿이 있었는데 구체적 내용은 알 수가 없었다.

 

 

 

 

음식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밀가루 반죽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대형 마니차

 

 

순례자 아니면 사원을 찾아온 이들의 오체투지는 숭고해 보이기도 했다.

 

 

 

 

멀리 산위에 드종요새가 보인다. 드종요새는 후에 별도로 포스팅예정이다.

 

백거사는 외부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다. 아래 가운데 위에는 년중 큰 행사날 대형 탱화를 걸어 놓는 대이다.

 

백거사안에는 불탑인 쿰부사원(Gantse Kumbu)이 있다. 이곳에는 만개의 훌륭한 벽화가 있고 불상이 십만개가 모셔져 있다하여 십만탐

(十萬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쿰붕사원은 9층건물로 높이가 35m에 이르고 108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5층까지는 사면 8각평면으로

지어져 있고 그 이상은 원형이며 꼭대기에는 황금첨탑이 있다. 티벳의 가장 아름다운 탑의 하나이며 네팔의 영향을 받았다 한다.  

 

 

 

 

 

5층 사각면에는 4면에 눈이 그려져 있어 사방을 내려다 보고 있다.

 

맨위 원형 황금첨탑에서 내려다 본 장체 시가모습

 

2007.5.30  맑음 (티벳 장체)

드레풍 사원(Drepung Monastery)-2. 대법당(1)

 

해발 5,000m가 넘는 민둥산 중턱에 사원이 세워져 있어 미로같은 구불 구불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대법당에 이른다. 해발 3,800m이다 보니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야 고소를 피 할 수 있다. 중간에 휴계소가 있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하고 대법당을 향해 또 오른다. 

 

 

선물용품을 파는 점포도 있다.  

 

 

 

 

  골목 끝에 대법당이 보인다.

 

 

 

 

대법당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사진 찰영을 하려면 20위안을 내라고 하여 돈을 내면 사원 전체를 찰영 할 수있는 것으로 알았으나 법당 방마다 따로 돈을 내야 한다고 하여 처음 한번만 돈을 내고 찰영을 하였다.  

 

입구의 사천왕  

 

 

 

지붕위에는 많은 종탑 같은 것이 있다.

 

 

 

 

 

 

 

대법당 지붕에 있는 형상물인데 명칭은 알 수가 없었다.  

 

티벳 어린이가 부모를 따라 대법당을 둘러보고 계단을 내려 오고 있다.  

 

이곳 사원 골목길에는 염소나 양, 야크 등이 흔하게 보이고 있다.  

 

 

법당 앞 마당에서 라싸시내의 일부가 보인다.  

 

 

 

관광객이 구걸을 하고 있는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  

 

제일 높은 곳의 대법당을 둘러보고 이제는 계단을 내려 가기 시작한다.  

 

 

 

 

내려오다 골목길 옆 문안으로 스님이 보인다.  

 

 

 

 

 

 

영탑이 보인다.  

 

한참 번성기엔 만명의 신도들 숙소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보이는데 현재는 비어 있은 것 같다.  

 

 

 

 

 성지 순례를 하는 티벳인들 손에 들고 있는 마오병에는 야크 기름을 담아와 법당의 등불에 야크기름을 시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야크기름은 끄름이 나지를 않아 좋다고 했다.   

 

 

 

티벳 드레풍 사원 (2007.5.28  맑음)

드레풍 사원(Drepung Monastery)-1

 

드레풍 사원은 티벳의 수도 서쪽 4Km 떨어진 산비탈에 세워진 대사찰이다. 드레풍 사원은 간덴 사원과 세라 사원과 함께 티베트 불교 거루파의 3 사원 중의 하나이며,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사원이다.

 

드레풍 사원은 한역은 철방사(哲蚌寺)라 부르고 정식명칭은 레카르 푼파(쌀더미)이며 1416년 총가파(宗咯巴)의 수제자 잠양 최제 따시 펠덴(1397~1449)이 건립, 초대 주지승이 되었다.

 

절안에는 제 2대 달라이 라마가 세운 간덴 궁전이 있는데, 제 5세 달라이 라마가 포탈라궁을 세우고 옮길 때까지 대대로 내려온 달라이 라마의 궁전이었다. 한때는 7 개 학당 1만명이 넘는 승려가 있었으나, 현재는 몇백명뿐이다.

라싸 시내  ↑↓

라싸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부처님탄신일에 마추어 수많은 순례객이 오체투지를 하며 라싸로 모여드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세상의 끝, 오지 히말라야의 그늘 아래 신을 숭배하고, 종교적 믿음으로 환생을 기원하는 이들이 살아가는 곳이 있다. 티베트인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높은 곳, 신들의 언덕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코나(순례)를 한다. 신을 향한 기도와 고행은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고지대에서도 하염없이 오체투지(삼보일배)를 행하며 이어진다.


티베트에서의 종교는 사원이나 사당에만 있지 않고,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그 자체이며 내세를 위한 고행의 연속이다. 티베트에서 불교는 종교가 아닌 삶이요 전생의 악업을 끊기 위한 속죄의 고행이며, 내세의 유복한 환생을 위한 현세의 기도이고 신과 소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소떼가 아스팔트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다.  ↓

 

드레풍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 부처님 탄신일에 이길은 순례자들로 가득 메워져 사원에 이르고 있었다.  ↓ 

 

드레풍 사원 입구 매표소 

 

 

 

주차장에서 사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엔 많은 걸인들이 모여있다. 

 

 

 

라싸가 해발 3,650m인데 비해 이곳은 3,800m라 따가운 햇빛과 고도에 따른 고소로 언덕을 오르려면 호홉이 가빠지고 쉬이 피로를 느낀다.   입구부터 많은 마니차가 있어 순례객이나 관광객들은 마니차를 돌리며 천천히 오른다.  ↓

 

 

언덕 골목길을 오르다 그늘이 있으면 자주 쉬어 오르곤 했다.  ↓

 

사원벽면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멀리서 보면 쌀더미가 쌓여 있는 것 처럼 보인다.  ↑↓

 

 

 

 

 

 

산위쪽 바위에 달라이 라마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

 

 

 

동굴 암자에서 수련하는 승려  ↓

 

 

 

 

 

고도가 높아 사원 여러곳에 휴식하는 공간이 여러곳 마련되어 있다.  ↓

 

태양열을 반사로 모아 집열하는 장치가 눈길을 끈다. 

 

 

간덴궁  ↑↓

 

나이가 든 노인이 부축을 받으며 간덴궁 계단을 오르고 있다. 

티벳 라싸 (2007.5.28  맑음)    계속

타실룽포 사원(Tashilhungpo)-티벳

 

시가체는 티벳의 제 2의 도시이다. 티벳은 인도와 네팔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과 티벳 고원에 둘러싸여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평균 고도 3,900m의 지구상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고있다.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비경은 가슴 벅차도록 아름답지만, 고원지대의 척박한 자연환경은 생활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따른다. 그러나 몇 개또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백,  수천km를 오체투지하며 사원을 참배하고, 부처님께 귀의하여 살아가는 티벳인의 불심은 만다라꽃(보는 이로 하여금 환희심을 갖게하는 천상계의 아름다운 꽃)에 비유 될만하다.

 

타실룽포(Tashilhungpo)사원

제 1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1474년에 세워졌다. 포탈라가 티벳 제 1인자인 달라이 라마의 궁전이라면 타실룽포는 티벳 제2인자인 판첸라마의 궁전이다. 한창일때는 4,000명이 넘는 스님이 거주했지만 지금은 600여명이 사원을 지키고 있다. 85kg의 금과 수 많은 보석이 장식되어 있는 11m의 영탑과 약 27m의 높이에 달하는 티벳 최대 크기의 청동 미륵보살이 있다.

 

 

 

 

 

 

 

 

 

 

석가탄생일에 맞추어 먼길을 온 순례자들이 타실룽포 사원을 참배하고 영탑을 지나 나오는 모습이 진지해 보였다. 

마니차를 끈임없이 돌리며 불경을 이해하는 마음은 순순해 보이기 까지 했다. 

 

 

 

 

 

 

 

 

 

 

 

 

아내는 쉬고 있는 티벳노인들과 손짓 발짓을 해가며 소통을 하고 있다.  ↑↓

 

 

 

 

 

 

 

 

 

 

티벳 시가체 타실룽포 사원 (2007.5.29  맑음)

포탈라궁(Potala Palace)

 

 

 

조캉사원에서 바라본 포탈라궁 

 

 

 

 

티베트 전통건축의 걸작으로서 훙산산[, 해발 3600m] 기슭에 요새 모양으로 지은 고층 건

축군이다. 토번()왕 손챈감포가 축조하였다는 홍산궁전(殿)의 자리에 다라이라마 5

세가 17세기 중반에 건설하였다.

외관 13층, 실제 9층으로 되어 있고 전체 높이 117m, 동서 길이 360m,  총면적 10만㎡에  이르

며 벽은 두께 2∼5m의 화강암과 나무를 섞어서 만들었다. 건물 꼭대기에는 황금빛 궁전 3채가

있고 그 아래로 5기의 황금탑이 세워져 있다.  훙궁[]과 바이궁[]을 중심으로 조각과

단청으로 장식한 기둥들이 서 있고, 곳곳에  불당·침궁·영탑전·독경실·승가대학·요사채 들이 흩

어져 있다.

궁전의 중심에 있는 훙궁은 1690년에 건설된 궁으로서  종교의식을 행하는 곳이다.  전통건축

양식에 따라 13층의 고층누각으로 지었으며 벽 전체에 짙은 붉은빛이 칠해져 있다. 궁의 중심

인 영탑전에는 8기에 이르는 역대 다라이라마의 영탑이 안치되어 있다.

훙궁 동쪽에 있는 바이궁은 흰빛으로 칠해져 있으며 다라이마라가 정사를 돌보는 곳이다.  궁

의 중심건물인 동다뎬[殿]은 중요한 정치·종교 의식을 거행한 곳이다.  이곳의 맨 위쪽에

는 다라이라마의 개인 공간인 르광뎬[殿]이 전통건축 양식으로 세워져 있다.

청나라 고종()이 1767∼1771년  다라이라마의 주거용으로 허베이성[]  청더[]

에 세운 보타종승지묘()는 포탈라궁을 본뜬 것이다. 1994년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티벳 라싸 (2007.5.28)

라싸-노부링카 여름궁(Norbulingka)

 

티벳 라싸가 해발 3,600m로 고소증에 대비하여 출발전에 여행사에서 고소약을 나누어 주어서 

서안에서 식후 2알을 복용하고 떠나서 인지 라싸에 도착을 해서 별로 고소를 느끼지 않았다.

이곳 라싸시내에 있는 호텔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한후 첫 방문지가 여름궁 노부링카(노불링카)였다.

Manasarovar(神上神湖) 호텔 

호텔로비

호텔 정문에 야크석상 

라싸 시내거리 

 

노부링카(羅布林, Norbulingkha)는 라싸(拉薩)시의 서쪽에 있으며, 포탈라궁(布達拉宮)과  약 1

㎞정도 떨어져 있다.

티벳어로 '보석같은 정원'이란 뜻의 노부링카는 1755 달라이라마 7세의 여름별장으로 지어졌

이후 포탈라는 달라이라마의 겨울궁전, 노부링카는 여름 피서 궁전이 되어 왔다고 한다.

신궁대원(新宮大院)은 전통 중국식으로 설계되어 호화한데,  14세 달라이 라마가 여름에 이곳에

머물면서 정무(政務)를 처리했었다.

노부링카의 매력은  라싸에서는 보기 힘든 예쁜 꽃과  푸른 나무들의 정원인공호수 등을

있다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현재는 대부분의 건물이 일반에 개방되었으며, 이름 또한 인민 공원

(人民公園)으로 바뀌었다.

 

 

 

 

 

 

 

신궁 들어가는 입구 

 

 

 

 

티벳 달력으로 4월로 석가보니 탄신일이 가까워 전국에서 많은 순례객들이 라싸를 찾아 성지순

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신궁 지붕의 장식물로 황금색이다. 

 

 

 

 

순례중인 티벳 어린이 

사탕을 주며 같이 가자고 하니 따라나선다. 

 

연못 주변에 큰 나무가 있어 그늘이 시원하다.  

 

 

 

고소현상인지 피로를 느껴 자주 쉬어가며 관람을 하였다. 

 

 

 

 

 

 

 

이곳에 큰 나무들이 많다. 라싸에 이렇게 큰 나무들은 보기 힘들다. 이곳의 기온은 높지만 습도

가 건조하여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다.

 

 

관람을 마치며 안내판 앞에서 

 

문고리 장식 

 

 

여름궁 밖에 기념품들을 파는 노점상 

 

 

 

라싸에서 팔고 있는 고소약 (식후 2알씩 복용 값 20위안)

 

티벳 라싸 (2007.5.27) 

티벳여행-라싸(Lahsa)-도착

 

티벳은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의 지붕, 전설 속의 은둔의 나라, 사라져가는 신의 나라 등 풍광이

아름다우면서도 삭막한 곳으로 나에게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곳으로 마음속에 자리 하고 있었다. 

재작년에 티벳에 접해있는 중국 운남성의 매리설산 트레킹을 하고 난후 가보고싶은 마음이 강해

다. 특히 칭짱철도가 개통되고 나서는 더욱 강해져 지난달 티벳 라싸를 8박9일로 여행을 하게

어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중국 서안(Xian)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비행편으로 라싸에 도착하였다.

 

비행을 하며 눈덮힌 설산과 황량한 사막을 내려다 보며  티벳에서의 보게될  여러 모습을 그리며

라싸비행장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 도착을 하자 여행사에서 직원이 나와 맞이하며 행복을 빈다

고 하며 일행 각자에게 흰색의 카탁(Katag)을 걸어준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려서

라싸시내에 도착을 하였다. 라싸는 해발 3,65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의 비행장이다. 이제부

터 고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여 마음을 느긋이 하고 행동을 천천히 해야했다. 

 

서안에서 1박한 호텔

서안비행장으로 출발 하기전 

 

진시왕 왕릉에서 발굴된 병마용이 호텔 앞에 서있다.     

탑승수속중인 일행은 평균 60대 후반으로 최고령이 79세로 10명이 여행을 함께 하였다.   

 

비행중 설산의 모습 

 

 

 

사막가운데 마을이 보인다. 

 

라싸공항에 마중나온 여행사에서 복을 비는 카탁을 목에 걸어 준다.  

 

라싸공항 

 라싸시내로 오는 길가의 황량한 산에 나무가 없다.

 

티벳 가옥의 지붕위에는 5색의 룬다가  걸려있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한다.

 

라싸강 다리를 건느면 바로 굴이 있다. 

 

라싸시내의 한국음식점 아리랑 

 

라싸시내 한국음식점 아리랑의 종업원 

티벳 라싸 (200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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