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실룽포 사원(Tashilhungpo)-티벳

 

시가체는 티벳의 제 2의 도시이다. 티벳은 인도와 네팔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과 티벳 고원에 둘러싸여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평균 고도 3,900m의 지구상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고있다.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비경은 가슴 벅차도록 아름답지만, 고원지대의 척박한 자연환경은 생활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따른다. 그러나 몇 개또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백,  수천km를 오체투지하며 사원을 참배하고, 부처님께 귀의하여 살아가는 티벳인의 불심은 만다라꽃(보는 이로 하여금 환희심을 갖게하는 천상계의 아름다운 꽃)에 비유 될만하다.

 

타실룽포(Tashilhungpo)사원

제 1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1474년에 세워졌다. 포탈라가 티벳 제 1인자인 달라이 라마의 궁전이라면 타실룽포는 티벳 제2인자인 판첸라마의 궁전이다. 한창일때는 4,000명이 넘는 스님이 거주했지만 지금은 600여명이 사원을 지키고 있다. 85kg의 금과 수 많은 보석이 장식되어 있는 11m의 영탑과 약 27m의 높이에 달하는 티벳 최대 크기의 청동 미륵보살이 있다.

 

 

 

 

 

 

 

 

 

 

석가탄생일에 맞추어 먼길을 온 순례자들이 타실룽포 사원을 참배하고 영탑을 지나 나오는 모습이 진지해 보였다. 

마니차를 끈임없이 돌리며 불경을 이해하는 마음은 순순해 보이기 까지 했다. 

 

 

 

 

 

 

 

 

 

 

 

 

아내는 쉬고 있는 티벳노인들과 손짓 발짓을 해가며 소통을 하고 있다.  ↑↓

 

 

 

 

 

 

 

 

 

 

티벳 시가체 타실룽포 사원 (2007.5.2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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