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트레킹-1일째-보우폭포와 설파산정상

 

 

LG사랑방산악회에서 2005년 해외산행을 캐나다 밴프국립공원의 록키산으로 정하여 31명이 7박8일 예정으로 추석을 지내고 바로 9월 20일 출발하였다. 벤쿠버에 도착하여 하루반의 가벼운 관광으로 시차를 극복하고 22일 아침 밴쿠버를 출발하여 캘러리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하니 캘거리의 날씨는 잔뜩 흐리고 기온이 벤쿠버보다 4~5도 정도 낮아 한기를 느낄 정도 였다.

 

이곳에 이민와 사업을 하고 계신 김창수사장이 마중나와 같이 캘거리에서 오찬을 하고 산악회일행은 버스편으로 밴프국립공원을 향해 93번 도로를 따라 달리는데 첫눈이 내리고 있어 차창밖으로 들판과 산에 눈이 쌓이는 경치를 즐기면서도 혹시 트레킹에 어려움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 한 시간이 지나 주유소에서 잠간 휴식을 하여 주변 늦가을의 노란 단풍을 보았다. 이곳의 가을 단풍은 붉은 색이 아이고 노란색 단풍이 특이했다.

 

캘거리서 캔모어로 가는도중 주유소에서 가을 풍경

 

캘거리를 떠나 1시간 40여분이 지나 캔모어에 있는 보우강가에 도착하였다. 이강은 마린몬로가 주연하였던 '돌아오지 않는강'의 찰영장소로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이 들려 보는  장소이다. 여기서 보우강변의 전나무 숲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가벼운 산책을 비와 눈이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산책을 하였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니 보우폭포가 있다. 폭포라기 보다는 작은 낙차의 강물이 흘러내리는 것이었다.

 

Canmore의 보우강

 

보우폭포

 

우측 강변을 따라 전나무숲 사이로 산책로가 있다.

 

은사시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을을 느끼게 했다.

 

 

 

강언덕에 Banff Springs Hotel 이 보인다.

 

이곳이 '돌아오지 않는 강' 영화 찰영장소라 한다.

 

1시간의 산책을 마치고 설파산 곤도라로 이동하기전

 

산책을 마치고 설파산으로 가서 곤도라를 타고 2271m의 높이에 있는 전망대로 올랐으나 눈보라가 치는 날씨라 이곳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설파산 전망대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었었다. 일부 인원이 설파산 정상(2280m)를 눈보라속에 다녀 왔고 나머지 인원들은 눈을 피해 전망대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을 했다.

숙소로 이동을 하여 이곳 밴프국립공원 캔모어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설파산 정상으로 오르는 곤도라에서

 

설파산 전망대에서

 

눈보라속에 설파산 정상(2280m)을 다녀오는 회원들

 

이곳 정상에 설치된 카메라가 인터넷으로 실시간 보여주는 Canmore주변 경관

http://www.banffgondola.com/live_cam.asp 에서 외쪽 상단의 LIVE Web Cam으로 들어가시면 현재 시각의 설파산정상에서 보이는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설파산 정상에서 Banff 국립공원의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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