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고깔(Consolida ambigua)-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과의 한해살이풀.

1m 정도 자라는 1년초로 줄기는 분지한다. 근출엽은 엽병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열편은 더욱 잘게 잘라져 선상이다. 줄기 끝에 보라색의 꽃이 총상화서로 달린다. 꽃은 긴 거를 가지며 꽃받침은 꽃잎처럼 보인다. 꽃의 색은 다양하다.

이용부위 : 꽃, 잎, 씨앗
이용방법 : 옛날부터 상처를 치료하는 풀의 라틴명인 것처럼, 잎에서 추출한 즙은 치질약으로 사용되었고 독성이 있는 씨앗은 살충제로 팅크제를 만들어 사용했다. 절화는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에 많이 이용되고, 다양한 색상의 꽃을 활용하여 포푸리나 드라이부케에 혼합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비록 향은 없어도 꽃은 색과 질감 때문에 포푸리에 이용된다. 꽃에서 추출한 즙은 명반(황산알루미늄)과 섞어 잉크를 만들 수 있다.

2011.8.1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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