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바늘꽃(Epilobium hirsutum)-바늘꽃과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치국립공원 호수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70cm 정도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굵은 땅속줄기가 발달한다. 원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8월에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홍자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를 맺으며 8~9월에 익는다. 경북, 강원, 함경 등지에 분포한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치국립공원 (2011.8.12  맑음)

쇠털이슬(Circaea cordata Royle)-바늘꽃과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습지나 논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는데, 줄기는 높이 40∼50cm이며 잎과 더불어 잔 털이 있다. 가지가 없고 마디 사이의 밑부분이 약간 굵다. 털이슬에 비해 전체적으로 털이 많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끝이 날카롭다. 잎자루에는 길고 짧은 퍼진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에는 선모가 빽빽이 난다. 꽃받침조각·꽃잎·수술은 2개씩이다. 열매는 둥글고 갈고리 같은 털이 있으며 홈이 파여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우수리강·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치국립공원 (2011.8.11  맑음)

아네모네(Anemone hupensis var. japonica)-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한 속.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다. 원예상으로는 가을에 심는 알뿌리풀로 취급된다. 대표종은 아네모네(garden anemone, windflower) Anemone coronaria이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영어명인 윈드플라워라는 이름처럼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심으면 곧 발아하고, 이른봄에 15∼20㎝의 꽃줄기가 나와 지름 6∼7㎝의 꽃이 달린다. 3월 하순∼5월 상순에 꽃이 핀다. 잎은 파슬리와 비슷하다.

 

꽃색은 흰색·빨강·파랑·보라·분홍색 등이 있다. 홑꽃에서 겹꽃까지 여러 종이 있다. 세인트브리드종은 꽃줄기가 30∼40㎝이며 이른봄에 겹꽃으로 피고 데카엔종은 꽃줄기가 40∼50㎝이며 둥근 홑꽃의 조생종이다. 또 블란다종은 흰색·파랑·보라의 홑꽃의 왜성종이다. 번식은 덩이줄기의 알뿌리나누기 또는 실생(實生)으로 하는데, 실생에 의한 것이 꽃이 잘 달린다.

 

꽃꽂이·분재·화단용으로 적합하지만 왜성종은 꽃꽂이에 적합하지 않다. 대표적인 교잡종은 풀겐스 A. fulgens로, 선홍색 외에 파스텔조의 진귀한 색깔의 종류가 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식물원 (2011.8.21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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