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Persicaria hydropiper)-마디풀과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수료·택료·천료라고도 한다.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로 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잔 선점이 많다. 턱잎은 잎집같이 생기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피고 밑으로 처지는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5조각이며 연한 녹색이지만, 끝부분에 붉은빛이 돌고 선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 검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잎은 매운맛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싹이 튼 여뀌를 생선요리에 쓴다. 여뀌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자궁출혈·치질출혈 및 그 밖의 내출혈에 사용된다. 잎과 줄기는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혈압을 내려주고 소장과 자궁의 긴장도를 강화시킨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짓찧어 물고기를 잡을 때에 이용하기도 한다. 잎이 가늘고 수과의 길이가 짧은 것을 가는여뀌(var. fastigiatum)라고 한다.

 

2014.10,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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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풀고사리(Gleichenia dichotoma)-풀고사리과

 

 

고사리목 풀고사리과의 상록 양치식물.

 

건조한 양지에서 작은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잎자루는 높이 20∼60cm로 자갈색을 띄고 철사같이 딱딱하고 자갈색이 돌며 2개로 갈라져서 끝에 잎조각이 1쌍씩 달린다. 또 가지가 갈라진 곳에도 1쌍의 잎조각이 달리므로 전체 6개의 잎조각으로 된다.

잎조각은 긴 타원상 바소꼴이고 깃처럼 깊게 갈라지며,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적갈색 털이 다소 있다. 갈래조각은 선형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주맥과 가장자리 사이에 1줄로 달리고 포막이 없다. 한국(제주·남해도·흑산도·충무) 및 세계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2014.10.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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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명아주과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줄기는 육질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가지가 마주달리고 퇴화한 비늘잎이 마주달리며 마디가 튀어나오므로 퉁퉁마디라는 이름이 생겼다.

꽃은 8∼9월에 녹색으로 피고 가지의 위쪽 마디 사이의 오목한 곳에 3개씩 달린다. 화피는 통통한 사각형
이고 서로 붙으며 1∼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암술대
는 2개가 길게 나온다. 열매는 포과로서 납작한 달걀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데, 화피로 싸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포기 전체가 녹색이며 가을에는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 된다. 한국(서해안·울릉도)·일본·중국·인도·우수리강·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2014.10.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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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새(Equisetum hyemale)-속새과

 

 

 

관다발식물 속새목 속새과의 상록 양치식물.

 

습한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고 짙은 녹색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모여 난다. 뚜렷한 마디와 능선이 있고 잎은 퇴화하여 잎집같다. 잎집에 톱니처럼 생긴 것이 잎이며 10∼18개씩이다. 잎집의 밑부분과 톱니는 갈색 또는 검은빛을 띄운다. 포자낭 이삭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원뿔 모양이며 녹갈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능선에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하므로 나무의 면을 갉아내는 데 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장출혈과 지혈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 및 강원 이북)·일본·캄차카·중국 동북부·시베리아·투르키스탄·히말라야·유럽 및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2014.10.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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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잎향유(Elsholtzia angustifolia)-꿀풀과

 

 

 

 

 

 

 

만개한 꽃 (2011.10.11  촬영, 신구대학식물원)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바위 틈에서 자란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높이는 50cm 정도이며 굽은 털이 줄로 돋아 있다. 어릴 때는 선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7cm, 나비 1.5∼5mm이다. 잎 표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약간 있다.

 

9∼10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꽃이삭이 달리며 붉은색의 꽃이 뭉쳐 핀다. 는 둥근 부채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그 갈라진 조각은 바늘처럼 뾰족하며 안쪽은 희고 긴 털이 있다. 화관은 5mm 정도로서 4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속리산과 조령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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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사리(Selaginella rossii)-부처손과

 

 

 

석송강 부처손목 부처손과의 여러해살이풀.

 

구슬사리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 속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게 땅이나 바위 위를 기면서 2개씩 갈라지고 가늘며 철사처럼 단단하고 붉은빛이 돌며 전체에 털이 없고 군데군데 마디에서 뿌리가 돋는다.
 
잎은 비늘조각 모양이며 가지에 4줄로 배열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초록색이고 줄기에 드문드문 달리며 작은 가지에는 빽빽이 달린다. 등쪽의 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약 1mm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양쪽 밑에 굵은 털 같은 톱니가 있으며, 배쪽의 잎은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약 2mm이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2줄로 빽빽이 붙는다.  

 

포자낭이삭은 작은 가지 끝에 1∼2개씩 달리고 자루가 없으며 네모나다. 포자엽은 삼각형이고 양쪽 가장자리가 오므라들어 배 모양을 이루며 길이가 1m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줄기와 잎을 민간에서는 항암제로 사용한다. 한국·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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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담쟁이(Parthenocissus tricuspidata)-갈매나무과

 

 

 

 

포도과의 덩굴식물.

 

일본, 한국과 중국의 북부와 동부지역 원산이다. 참고자료 :  http://en.wikipedia.org/wiki/Parthenocissus_tricuspi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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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매화(Parnassia palustris)-범의귀과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매화·물매화풀· 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 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지름이 1∼3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받침조각 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헛수술 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씨방은 상위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라는 약재로 쓰는 데, 종기· 급성간염· 맥관염에 효과가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걸쳐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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