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바위솔(Orostachys minutus)-돌나물과

 

 

 

높은 산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가시같이 된다.

줄기는 15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줄기에 촘촘히 붙은 긴

타원형 잎은 넙적하며 흔히 붉은빛이 돌고 끝이 송곳처럼 뾰죽하며 퉁퉁한 다육질이다.

밑 부분의 잎 끝에는 손톱같은 부속물이 있다. 9~10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홍자

색 꽃이 다닫다닥 달린다. 포는 피침형이고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서울대공원에서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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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나무(Abies nephrolepis)-소나무과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25m, 지름 75cm에 달한다. 가지가 가늘고 줄기가 곧게 올라온다.

새가지에 갈색 털이 있고 겨울눈은 달걀 모양 원형으로 다갈색이며 털이 없고 수지가 약간 묻는다. 잎은 줄 모양으로 길이 15∼18mm, 나비 1.5∼1.8mm이고 어린 가지에서는 끝이 갈라지며 뒷면이 흰색이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핀다. 암꽃이삭
은 서고 자줏빛이 돌며 길이 10mm 이다. 수꽃이삭은 길이 45mm, 지름 8mm로서 자주색이다. 포는 길이 3mm로서 끝이 약간 보일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
로서 달걀 모양 원통형이고 길이 4∼5.5cm, 지름 2∼2.5cm이다. 녹색빛을 띤 갈색으로 뾰족한 돌기가 있다. 종자는 길이 6∼6.6mm로서 열매와 색깔이 같고 삼각형이며 날개가 있다.

목재는 가볍고 연하므로 펄프
용재로 쓴다. 잎의 감촉과 수형이 아름다워 관상수나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쓴다. 한국, 중국 북동부,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구과의 열매조각은 녹색이고 끝부분이 자줏빛을 띤 짙은 푸른색인 것을 청분비(for. chlorocarpa)라고 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서울대공원에서 (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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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노랑이(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us)-콩과

 

 

서울대공원 전시장에서 (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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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떡풀(Saxifraga fortunei var. incisolobata)-범의귀과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광엽복특호이초(光葉福特虎耳草)라고도 한다. 습한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에 막질의 턱잎이 있다. 신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이나 흰빛을 띤 붉은색으로 피며 원추상 취산
꽃차례을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0∼25cm이며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작은꽃가지에는 짧은 선모가 있다. 꽃잎은 5개인데 위쪽 3개는 작고 밑의 2개는 크기 때문에 大자로 보인다.

열매는 달걀 모양
삭과로 10월에 익는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식물체는 중이염에 약용한다. 동아시아의 온대와 한대에 널리 분포하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와 우수리강, 사할린섬 등지에 자란다.

잎 표면에 털이 약간 있는 것은 지리산바위떡풀(var. koraiensis),
잎자루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바위떡풀(var. pilosissima)이라고 하며 울릉도에서 자란다. 모두 어린 순은 식용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서울대공원 전시장에서 (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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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년대표신생대│중생대│고생대원생대시생대  

 

중생대(2억4천5백만년전-6천6백4십만년전)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쥬라기 그리고 백악기로 나누어 진다.
이들 이름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지층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의 이름을 따기도 하고 그 지층 자체의 특징에 따라 붙이기도 하였다.
  


트라이아스기 (2억4천5백만년전-2억8백만년전)

트리이아스기(삼첩기라고도 부름)는 독일 라인(rhein)강 하류에 발달되어 있는 지층에서 왔는데 고생대 지층과는 다른 화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크게 셋으로 구분(라틴어로 tri) 할 수 있다고 하여 트라이아스기란 이름을 붙였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화석 삼림 국립공원에
있는 규화목 화석으로 트라이아스기
(약2억년전)에 자랐던 나무이다.
(moody, 1977)

  • 트라이아스기에 들어와서 파충류가 급격히 발전하였으나 테코돈티아(thecodontia)-공룡류, 익룡류, 조류의 조상-는 이 시기 말에 멸종하였다. 어떤 파충류는 육지에서 다시 바다로 되돌아간 것이 있는데 그 예가 이크티오사우루스(lchthyosaurus)이다. 양서류는 페름기에 이어 번성하였으며, 두개골의 길이만도 1m에 달하는 것이 있었으나, 이렇게 큰 종들은 이 시기 말에 멸종하였고 개구리 같은 종류가 출현하였다. 암모나이트가 크게 발전하였으며 특히 쎄라티테스(ceratites)는 이시기의 대표적인 속(genus)으로 크게 번성하였다.
    식물들은 겉씨식물인 송백류, 은행류 그리고 소철류 등이 번성하였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견된 송백류의 규화목 중에는 그 크기가 지름이 약3m, 높이가 약6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그러나 꽃이 피는 식물(현화 식물)들은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



데코스밀리아 (thecosmilia sp., 트라이아스기/미국)】

 육방산호로서 기본격벽(major septum)이 방사상으로 발달된 모양이 마치 꽃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산호는 주로 따뜻하고 영양분 공급이 풍부한 바다환경에서 성장하므로 과거 바다환경을 잘 지시해주는 정보자 중의 하나이다
(경보화석박물관)


  


쥬라기(2억8백만년전-1억4천4백만년전)

쥬라기는 알프스(alps)북쪽에 위치한 쥬라(jura)산맥에 이 시대의 특징적인 지층이 분포하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쥬라기에는 이전 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난 공룡과 어룡이 더욱 번성하였으며, 하늘을 나는 익룡류(프테로사우리아, pterosauria)까지 탄생하여 하늘, 육지, 바다 모두가 파충류의 세계가 되었다. 이들은 초식류와 육식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쥬라기에 진화의 절정을 이루었다. 식물성 먹이가 많아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같은 몸집이 상당히 큰 초식공룡이 번성하였다. 이 시기 말에는 조류의 조상인 시조새(아르케옵테릭스, archaeopteryx)가 출현함으로써 생물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이 되었다. 바다에는 암모나이트가 더 번성하여 복잡한 봉합선을 보여주는 종류가 많아졌다. 벨렘나이트 역시 대단히 성공한 두족류로 쥬라기와 백악기의 표준화석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곤충도 번성하여 약1,000종이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다. 식물계는 여전히 겉씨 식물(나자식물)이 세계 각지에서 무성하였는데, 그 중에 소철류가 가장 번성했고 다음으로 송백류, 은행류가 번성하였다.

        
                【쥬라기의 육지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숲으로 둘러싸인 냇가에서 공룡들이 먹이를 공격하는 장면. 뒷다리로만 걸어 다니는 육식공룡(케라토사우우루스, ceratosaurus, 1)들이 자기들보다 몸체가 더 큰 고립된 초식공룡(바로사우루스, barosaurus, 2)을 공격하고 있다. 한편으로 다른 초식공룡(캄프토사우루스, camptosaurus, 3)도 포식자로 부터 열심히 달아나고 있다


                【쥬라기의 해양환경 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거대한 해양성 악어(미스트리오사우루스, mystriosaurus, 1)가 물고기 떼를 사냥하고 있고, 큰 상어(히보두스, hybodus, 2)역시 물고기 떼를 뒤쫓고 있다. 또한 하늘에는 익룡(캄필로그나토이데스, campylognathoides, 3)이 자기의 먹이를 찾고 있다. 육지생활에서 다시 바다생활로 되돌아간 공룡 이크티오사우루스(lchthyosaurus)류(스테놉테리기우스 stenopterygius, 4)가 먹이를 찾으면서 수영을 하고 있다

 

【새우화석】
아게르 티플라리스(ager tipularis, 쥬라기 말기/독일)
 
몸 전체길이의 두 배 정도되는 한 쌍의 촉수(antennules)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비교적 단단한 키틴질(chitin) 혹은 석회키틴질로 된 껍질 속에 연체부가 들어 있었다.(경보화석박물관)

【곤충화석】
에피메롭시스 트리세탈리스(ephemeropsis trisetalis, 쥬라기/중국)
 
평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머리와 마디로 이루어진 모통, 그리고 세 개의 꼬리가 있다.(경보화석박물관)

【곤충화석】
에피메롭시스 트리세탈리스(ephemeropsis trisetalis, 쥬라기/중국)
 
옆면(측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두 쌍의 앞다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경보화석박물관)


  


백악기(1억4천4백만년전-6천6백4십만년전)

백악기는 유럽의 중생대 말엽의 지층은 흰 백악(chalk, 라틴어로 creta)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서 유래되었다.


【백악기 전기의 환경복원도】( 미국 뉴욕 자연사박말관)

육식공룡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1)두마리가 갑옷처럼 단단한 가죽으로 중 무장한 초식공룡 사우로펠타(sauropelta, 2)를 앞에서 공격하고 또 한 마리는 강둑 뒤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데이노니쿠스보다는 몸집이 작지만 친척인 마이크로베나토르(microvenator, 3)도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4)의 무리처럼 멀리 달아나고 있다

  • 백악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해침이 일어난 시대로서 트라이아스기와 쥬라기를 합한 것만큼 길다. 바다에 사는 무 척추 동물로서 가장 번성했던 암모나이트는 이 시기 말에 대형(지름 1.5m까지)의 것과 기형이 많이 생겨난 후 멸종하였다.
    공룡들도 백악기에 여러 종류로 진화하여 이구아노돈(lguanodon),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티라노사우루스(tyannosaurus) 및 힙실포포돈(hypsilophodon) 같은 공룡들이 이때에 살았다. 티라노사우르스는 이 시대에 가장 무서웠던 거대한(높이7m, 길이14m)육식공룡이었다. 그러나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운석이 지구에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생긴 먼지와 화산 폭발에 의한 화산재가 하늘을 덮고 태양 빛을 차단하므로 지구의 기후가 크게 달라져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물계에는 소철, 종자고사리, 침엽수 같은 식물들과 함께 꽃이 피는 속씨 식물(피자식물, angiosperms)들이 백악기 후기에 나타나서 더욱 번성하여, 백악기 후기 이후에는 현재와 비슷한 식물들이 육지를 점령하였다. 낙엽수의 대부분은 속씨 식물로서 식물 중 가장 발달한 것이다.


【백악기 후기의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박말관)

지금의 몽고 사막지역을 복원한 것이다. 몸집이 작고 사막에서 살았던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1)두 마리가 뒤쪽에서 공격하는 육식공룡 벨로시랍토르(velociraptor, 2)로 부터 달아나고 있고 그동안 먼 곳에서 한 마리의 오비랍토르(oviraptor, 3)가 둥지에서 알을 지키면서 그들의 사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아라리펠레피도테스 (araripelepidotes sp.)】
몸 전체길이의 두 배정도 되는 한 쌍의 촉수(antennules)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비교적 단단한 키틴질(chitin) 혹은 석회키틴질로 된 껍질 속에 연체부가 들어 있었다.(경보화석박물관)

벨로노스트무스 (belonostomus sp.)】
평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머리와 마디로 이루어진 몸통, 그리고 세 개의 꼬리가 있다.(경보화석박물관)

칼라모프리우루스 (calamopleurus sp.)】
옆면(측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두 쌍의 앞다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경보화석박물관)

출처 : 팽이의 정원
글쓴이 : 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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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년대표신생대중생대고생대원생대시생대  

 

신생대(6천6백4십만년전-현재)

신생대는 제 3기제 4기로 구분된다. 다시 제3기는 고(古)제3기와 신(新)제3기로 나뉘어 진다.
   


제 3기(6천6백4십만년전-1백6십만년전)

지질시대를 구분하는데 있어서, 18세기 중엽 아르뒤노(g.arduino, 1714-1795)가 제1기(primary), 제2기(secondary), 제3기(tertiary)를 제안하였다. 후에 제1 및 2기는 조사결과 그 내용이 제안했을 때와 전혀 달라졌으므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으나, 제3기는 그대로 남고, 후에 제4기가 추가되어 오늘날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현재 미국 와이오밍 주 남서부 지역에서 에오세(5천만년전)때 그 당시 호수(green river lake)주위의 아열대 숲을 복원한 것이다. 이 숲에서는 주로 낙엽성 나무와 야자수들이 서식했다. 호수들을 둘러싼 높은 산악지대는 침엽수와 낙엽성 나무들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포유류가 땅과 나무에서 살았는데 이들은 주로 설치류(다람쥐, 토끼), 여우원숭이 및 말 종류들이었다

  • 고제3기와 신제3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제3기 지층은 주로 석회암과 점토와 이회암으로 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고제3기를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신제3기는 지각변동이 대단히 심한 시대였으며, 주로 해성층과 육성층의 역암, 사암, 셰일 및 석회암이 많이 발달하였다.
  • 【생물상】- 육상의 지배자가 된 포유류의 발전에서 대단히 특이할 만한 점은 신생대가 시작된지 1,000만년 내지 1,500만년 동안에 초기 포유류의 조상(작은 몸집, 다섯 개의 발자국, 짧은 다리와 평평한 발바닥, 작은 뇌, 말처럼 긴 머리등의 특징을 가짐)이 진화하여 육상, 하늘 및 바다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다는 사실이다. 이들 육상의 각종 포유류, 하늘의 박쥐 그리고 바다의 고래 등의 생태적 확산은 극히 짧은 기간에 일어난 대 변혁이라 할 수 있다.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에오세동안 담수 호수환경(현재 미국 와이오밍 주 남서부 지역)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일부분이 물에 잠긴 나무 위에서 곤충을 잡아먹고 있는 두 마리 거북이(배나, baena, 1)를 악어(레이디오수쿠스, leidyosuchus, 2)가 공격하고 있다. 물 속에는 많은 담수 물고기들이 살았다. 호숫가는 많은 야자수와 낙엽성 나무들이 무성하였다.

 

【프리스카카라(priscacara sp.)】

방어용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가시지느러미를 가진 어류
(경보화석박물관)

【헬리오바티스(heliobatis sp.)

꽃처럼 아름다운 노랑 가오리과의 화석으로 몸체가 아주 잘 발달된 가슴지느러미들로 둘러 싸여 있다.(경보화석박물관)

【파레오두스(phareodus sp.)】

이빨이 잘 발달된 것이 특징적이다
(경보화석박물관)

  


제 4기(1백6십만년전-현재)

제4기는 지질시대의 마지막 기로서 전체46억년 중의 불과 1/2,300에 해당하는 극히 짧은 기간이지만, 이 기간동안 생물계에는 인류가 출현한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고, 기후의 변화는 중생대이래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 빙하기를 맞이하였다.

  • 이 시기는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 epoch)와 홀로세(holocene epoch)로 구분된다. 대체로 해안에서 5m이상되는 단구(terrace)나 높은 하안 단구(river terrace)에 플라이스토세의 지층이 잘 발달한다. 플라이스토세를 홍적세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 시기동안에 홍수가 많았다는 뜻에서 기인한 것이다. 플라이스토세는 기후가 한냉하여 몇 차례 빙하(glacier)가 내습한 시대로서 빙하시대(age of glacial)라고도 한다. 이 시기는 이미 대륙의 윤곽이 거의 완성된 때로 육지와 바다의 분포상태는 현재와 거의 다름이 없었다.
    홀로세 지층은 해안이나 하안에서 5m미만이거나 얼마 높지 않은 평지에 사력(gravel)층, 점토(clay)층으로 잘 발달한다. 홀로세는 충적세 혹은 현세(recent epoch)라고도 한다.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프라이스토세(pleistocene epoch, 19,000년전)의 로스엔젤레스 육성 분지로 계절은 봄철인데, 산가브리엘(san gabriel)산은 아직도 눈으로 덮여 있다. 봄철동안 강물은 홍수로 인하여 자주 범람하였기 때문에 주위가 마치 수렁처럼 되어서 물을 마시러 오던 짐승들이 그 속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육식동물들은 그 속에 갇힌 것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검치호랑이(1)가 먹이를 찾으러 강가에 나타났을 때 말들은 이들을 피하여 멀리 달아나고 있는 반면에 매머드(2)들을 몸체가 워낙 커서 이들의 공격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침입자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을 뜯고 있다

  • 생물상】- 마지막 빙하의 시기(약 18,000년 전)로 기후가 한랭하여 많은 동물들은 그 기후에 적응을 하든지 아니면 남쪽으로 이동하여야만 하였다. 예를 들면 추운 지방의 호랑이들도 먹이를 따라 일부는 남쪽으로 이동을 하고 일부는 추운 기후에 적응하여 다른 먹이를 찾게 되었다. 플라이스토세에 멸종한 매머드들은 털이 많이 난 두꺼운 가죽을 가지고 추운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았다. 이들은 지금도 시베리아와 북미의 동토 층에서 냉동된 상태의 화석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인류의 선조는 플라이토세 전기의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와 이 시대 중기에서 말기까지 존재하였던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및 플라이스토세 말기에서 현세에 이르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이다. 식물계는 현세의 것과 거의 변화가 없이 꽃이 피는 속씨 식물이 육상 식물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매머드 상어】(플라이스토세/캐나다)

 (경보화석박물관)

【매머드 이빨】(플라이스토세/독일)

 초식동물의 전형적인 어금니

 (경보화석박물관) 평면(위)과 옆면(아래)

출처 : 팽이의 정원
글쓴이 : 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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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중생대고생대원생대시생대  

 

현생누대
(phanerozoic eon)

『5억7천만년전 - 현재』

지층에서 생물들이
화석으로 많이
산출되기 시작한 때부터
현재까지

신생대
(cenozoic era)

제4기 (quaternary period)

제3기
(tertiary period)

신제3기 (neogene period)

고제3기(paleogene period)

중생대
(mesozic era)

백악기 (cretaceous period)

쥬라기 (jurassic period)

트라이아스기 (triassic period)

고생대
(palezoic era)

페름기 (permian period)

석탄기 (carboniferous period)

데본기 (devonian period)

실루리아기 (silurian period)

오르도비스기 (ordovician period)

캄브리아기 (cambrian period)

은생누대
(cryptozoic eon)
&
선캄브리아누대 (precambiran eon)

『약46억년전-
5억7천만년전』


생물이 화석으로
거의 발견되지 않는
긴 시대

원생대
(proterozoic era)

생물이 다소 발달하였으나
화석으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은 시대

시생대
(archeozoic era)

생물이 생겨났다고 생각되는 시대
                 

 

출처 : 팽이의 정원
글쓴이 : 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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