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롬로프 역사지구(Historic Center of Chesky Krumlov)-1

 

첵코 프라하에 머무는중 4일째 되는 날 체스키크로로프 관광길에 나섰다. 전차를 타고 안델역에 도착해 체스키크롬로프행 버스를 타고 3시간 걸려 체스키크롬로프 버스터미날에 도착 하였다.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체스키크룸로프가 있다.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후된 도시에 불과했던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300여 개 이상의 건축물이 문화 유적으로 등록되었으니 도시 전체가 유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세기 남 보헤미아의 비테크 가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고딕 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이 체스키크룸로프의 시작이다. 이후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건물들이 일부 추가 되었으나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은 거의 없다. 중세 마을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체스키크롬로프 버스터미날에 도착을 해 한적한 광장길을 따라 3~5분 얕으막한 언덕을 오르면 언덕아래에 붉은 지붕의 마을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버스터미날에 도착하여 마을을 향해 언덕을 오른다.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언덕을 오르니 더위로 잠시 쉬면서 마을 전경을 구경하고들 있다. 

 

블타바 강이 마을을 휘감고 돌아 흐르는 체스키크롬로프 마을 전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동화속의 아름다운 중세마을을 보는 기분이다.  

 

 

 

그늘에서 쉬면서 마을 전경을 바라보는 일행 

 

마을을 돌아 흐르는 블타바강에 카약을 타고 강을 내려가는 모습이 시원히게 느껴진다. 

 

 

 

마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언덕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작은 공원이 있다. 이곳에서 다시 전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마을을 휘감고 돌아 흐르는 블타바강이 마을을 휘감고 돌아 흐르는 모습의 안내판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첵코 체스크크롬로프  (2013.8.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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