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호프 수도원(Strahovsky Klaster)-첵코 프라하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페트르진 언덕에 있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가기위해 전차를 탔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페트르진 언덕에 있는 프라하성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트라호프 광장의 남쪽에 위치한다. 플라디슬라프 2세 때인 1140년에 건립되었으나, 그 뒤 전쟁과 화재 등으로 인해 소실되거나 파괴되어 본래의 모습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지금의 건물은 17~18세기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따라서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된 복합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안내판 

 

  

 

 

 

 

 

 

1783년 수도원 해체령이 내렸을 때는 학자들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해를 면하였고, 이후 수도승들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이 박물관은 1951년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폐쇄되었다가, 1953년 체코 국립문학박물관으로 바뀌었고, 1989년 사회주의 정권이 물러나면서 다시 수도원 기능을 회복하였다. 현재는 문학박물관이자 수도원으로서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수도원 내에는 125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초기 고딕 양식으로 재건된 뒤, 17세기에 다시 바로크 양식이 가미된 성모마리아승천교회(성모교회)와 바로크 양식의 강당이 있다. 문학박물관에는 총 14만 권에 달하는 장서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철학의 방', '신학의 방' 등 2개의 고전 도서관과 고전주의  이후의 도서를 모아 놓은 근대 도서관으로 구분해 놓았다. 도서관은 일반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철학의 방 

 

 

 

신학의 방 

 

 

 

 

 

 

 

 

 

 

 

 

페트르진 언덕에서 본 프라하 전경 

 

 

 

 

 

첵코 프라하 스트라호프 수도원 (2013.8.3  맑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