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녕전 제향(종묘대제)

 

종묘제례는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하기 때문에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도 한다. 종묘대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납일 등 일년에 5번 지냈으나 현재는 매년 양력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봉행되고 있다. 제향 의식뿐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등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종묘제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믄 종합적인 의례이다.

 

종묘제례는 1969년부터 종묘제례보존회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제향행사는 제사 전의 준비과정과 임금이 출궁하여 종묘에 이르는 어가행렬, 제례봉행으로 나누어져 있다.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고 , 2001년에 유네스코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 국제문화행사로 격상되어 거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경 도착을 했으나 영녕전의 제한된 협소한 장소로 인해 입장이 통제되고 있었다. 30여분이 지나자 퇴장하는 인원만큼 입장이 되어 들어갔으나 영녕전마당이 어깨 높이어서 찰영하기가 무척 힘이들었다. 제례를 진행하는 방송이 있기는 했으나 소음으로 명확히 들리지 않아 진행과정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종묘제례악(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은 종묘제례의식에 맞추어 기악, 노래, 춤을 갖추어 연행하는 종합예술로, 악기 연주에 맞추어 선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열과 항으로 벌려서서 추는 춤인 일무를 춘다. 이 곡들을 연주하는 위치와 악기 편성에 따라 악대는 등가와 헌가로 나뉘어 좌우에 있다.

 

 

 

 

 

제례절차는 진청행사, 신관례, 진찬례,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제 순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나 방송이 명확히 들리지 않아 어느 절차인지는 알 수가 없어 아쉬웠다.

 

 

 

 

 

 

 

 

 

 

 

 

 

 

 

 

 

 

 

 

 

 

 

 

 

 

행사장 입구에 준비된 제례의 진행을 보여주는 화면이 있으나 한정된 인원만이 볼 수 있어 국제적 행사에 비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

종묘 (2014.5.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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