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야경(Macao)

 

마카오는 별천지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아시아의 작은 유럽’....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식어들이다. 카지노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루고,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은 30곳에 이른다. 기상천외한 쇼와 동, 서양의 이색 축제들도 한곳에서 어우러진다.

 

거리의 사람들은 광둥어를 쏟아내는데 건축물과 광장에는 이렇듯 유럽의 향취가 짙게 배어 있다. 성 바울 성당(The Ruins of St. Paul's), 성 도미니크 성당, 세나도 광장 등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는 별칭을 심어준 대표적인 상징물들이다. 흥미로운 것은 유럽풍 건물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완연한 중국식 거리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세나도 광장 건너편 펠리시다데 거리(Rua da Felicidade)는 홍등가였던 오래된 골목이 붉게 단장된 채 식당가로 변했다. 번화가에 있는 호텔 그랜드 리스보아의 야경은 화려한 조명이 수시로 변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화려하여 시선을 끈다.   

      낮에 본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눈을 끈다. 

 

 

 

 

 

 

 

 

 

 

 

 

 

 

 

 

 

 

 

 

 

 

 

 

 

 

 

 

 

 

 

 

 

 

 

 호텔 로비에는 많은 전시품이 있는데 이중에는 중궁의 국보급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 

 

 

 

 

 

 

 

 

 

마카오 (2001.1.1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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