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산(1)-산악열차

 

작년 여름방학에 조카네가 배낭여행을 같이 하자고 하여 보름간의 여행에 따라나섰다.  꽃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경관도 좋지만 꽃도 많이 볼 수 있는 리기산을 일정에 넣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여행하였다.  스위스에 있는 리기산은 높이가 1,797m이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산들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산이다. 여름과 겨울에 스키나 썰매를 타려는 사람들이나 하이킹족이 많이 찾는다. 톱니궤도식 철도가 비츠나우(Vitznau)역에서 출발하여 산정상을 관광하고 베기스(Weggis)역까지 걸어내려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도록 계획을 하여 관광도 하며 고산에 자생하는 많은 꽃들을 구경하며 내려오게 되었다. 

 

비츠나우에서 리기쿨룸까지 올라가는 산악열차는 유럽최초로 1871년에 처음 만들어진 산악철도로 유명하다.  루체른호(湖)에서의 보트를 비롯해 산악열차, 케이블카 등이 연결된다. 여름에는 면적 90㎢ 지역에 휴양, 스포츠 지대가 형성되며, 잘 관리된 다양한 하이킹 코스나 산길에서는 멀리 떨어진 곳의 전망까지 잘 바라보인다. 자동차 운행은 금지되어 있다.

 

급경사의 산악을 오르는 산악열차는 레일사이에 치차가 설치되어있어 치차가 물려 운행이되어 급경사를 오르는 원리이다. 지금도 증기기간차가 연기를 품으며 운행이되고 있으며 최신의 전기산악열차가 같이 운행이 되고 있다. 

 

                            예전모습의 증기산악열차가 연기를 품으며 아직도 운행되며 경사를 따라 차체가 기우러져 있다.

 

                                                                          경사가 제법가파르다. ↓

 

                                                                    전기로 가는 산악전기기관차 ↓

 

 

                                                                   주변 주택이나 초원, 루체른 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

 

                                            철로 주변 풀밭에 유유히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자주 보인다. ↓

 

                                                         중간역 근처에 이정표와 마을 집들이 보인다. ↓

 

 

 

스위스 리기산 (2009.7.10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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