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문화 한마당-무용

 

 

 

 

 

 

 

 

 

 

 

 

천계천 복원 1년을 기념하여 청계천 문화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박명옥 너울예술단의 무용.

 

청계천에서 (2006.10.1)

영조 오순잔치 궁중정재-처용무

 

 

 

 

 

 

 

 

 

 

 

 

신라 때부터 전하는 궁중정재의 하나인 가면무로 처용무,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오방처용무(五方處容舞)라고도 한다. 신라 때 설화인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듯하다. 〈고려사〉 충혜왕조와 신우조에 처용희를 즐겼다는 기록이 전하며, 〈용재총화〉에는 처용무가 본래 흑포사모(黑布紗帽)에 적색 가면을 쓰고 춘 1인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후 5명이 추는 처용무로 확대되었고 〈악학궤범〉 권5에 있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鶴蓮花臺處容舞合設)이라 하여 섣달 그믐날 나례의식 때 추던 장엄한 의식절차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처용무는 학무(鶴舞)·연화대(蓮花臺)·처용무의 3가지가 합쳐져 화려한 춤으로 변한 것이다. 처용무에 쓰이는 음악은 봉황음(鳳凰吟)으로 조선 세종 때 개찬(改撰)된 것이나 지금은 많이 축약되었다.

 

처용 5명이 두 팔을 허리에 붙이고 청·홍·황·흑·백의 차례로 대기하고 서면 수제천(壽霽天)이 연주된다. 차례로 들어와 왼쪽으로 돌아 북향하여 서고 음악이 그치면 〈처용가〉를 부른다. 다시 향당교주(鄕唐交奏)하면 처용 5명은 모두 허리를 구부리고 두 소매를 들었다가 다시 허리 위에 놓고 허리를 구부려 마주본다. 한쪽 발을 안쪽으로 들어 다시 북쪽을 향하여 섰다가 허리를 젖혀 마주본다. 청·홍·흑·백은 모두 반대 쪽 발을 먼저 들고 황은 왼발을 먼저 들어 춤을 춘다. 청·홍과 흑·백은 모두 소매를 들어 안으로 끼고 춤추고 황은 손춤을 추면서 오른쪽을 끼고 추고, 청·홍·흑·백은 밖으로 끼고 추며, 황은 다시 왼쪽을 끼고 춘다. 청·홍·흑·백은 안쪽 발을 먼저, 황은 오른발을 먼저 하여 발바딧춤을 추며, 중앙에서 모두 북쪽을 향하고 선다. 황은 동쪽을 향하여 추고 청·홍·흑·백은 서쪽을 향하여 춤춘 다음 반대로 황은 서쪽, 청·홍·흑·백은 동쪽을 향하고 춤춘다. 홍은 오른발을 들어 뒤로 물러서 남쪽에 서고, 흑은 왼발을 들어 앞으로 나아가 북쪽에 선다. 황은 무릎디피춤을 추고 청·홍·흑·백은 중앙을 향하여 처음 흑과 황이 상대무하고 차례로 청·홍·백과 상대무한 뒤 중앙을 등지고 제자리를 향하여 춤춘다. 흑이 먼저 나오고 황은 백과 홍 사이로 들어가 거의 모두 제자리에 돌아올 때 또는 뒤로 물러서고 홍 앞으로 나아가 처용 5명이 일렬로 나란히 서면 일제히 뒤로 물러서 북향하고 선 다음 우편(羽編)을 노래한다. 다시 웃도들이를 연주하면 낙화유수(落花流水)를 춘 다음 차례로 돌아 춤추며 나온다.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으며, 기·예능보유자로 김용(金龍)이 있다.

 

창경궁 명정전에서 (2006.6.11)

궁중정재-임금행차(환궁)

 

상서원관이라는 관리가 의례가 끝나고 국왕의 어보를 받들고 퇴장하는 모습

 뒤이어 호위무사가 임금을 호위

 

 

 임금은 가마가 있는 곳까지 걸어와 가마를 타고 환궁을 함.

 

 

 

 임금이 탄 가마가 명정문을 나간다.

 

 

본 행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전통문화 재현사업으로 명정전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상설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단 7월 8월은 혹서로 쉽니다.

상세공연 내용은 http://www.fpcp.or.kr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경궁 명정전에서 (2006.6.4)

영조 오순잔치-궁중정재(宮中呈才)-무고 와 가곡우락

 

 

무고(舞鼓)

 

무고는 무고라는 북을 놓고 8명의 무원이 여러모양을 짜가며 춤을 추는 궁중무용이다. 이 중 네 사람은 북채를 들고 북을 어르거나 두드리며, 나머지 네 사람은 삼지화라는 꽃방망이를 들고 춤을 춘다. 무고는 마치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갖고 다투는 것 같고, 또 한 쌍의 나비가 꽃을 어르는 것과 같은 양강(陽强) 음유(陰柔)의 기묘한 춤으로 꼽히고 있으며, 동동(動動)과 함께 고려 이래로 정재의 백미로 꼽힌다. 다소의 변화는 있어도 조선조 말기까지 궁중의 각종 연향에 두루 상연되었다.

 무고

 

 

 

 

 

 

 

 

 

 

 

 

 

 

 

가곡우락

가곡은 시조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 부르는 성악곡으로 가곡 중에서도 특히 우락은 여창가곡 1곡만을 노래할 때 자주 선택되는 곡이다. '우락' 이라는 말은 '우조, 즉 편조 선법에 의한 낙(樂)' 이란 뜻인데, 원래 가곡에서 '낙(樂)은 남창가곡 중 '삼수대엽'에서 파생된 곡으로, 담담하면서도 흥겨운 멋을 지니고 일반인들도 어느 정도 리듬감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빠르기를 지녔다.

가곡우락

 

이 공연은 1743년 영조의 50회 생신에 창경궁 명정전에서 거행된 어연의례 중 정재공연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공연된 내용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http://www.fpcp.or.kr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경궁 명정전에서 (2006.6.4)

영조 오순잔치-궁중정재(宮中呈才)-향발무 와 청성곡

 

향악정재

궁중정재에는 당악정재와 향악정재 두가지가 있다. 당악정재는 중국에서 들어온 중국 궁중무용이며 향악정재는 우리나라 궁중무용에 붙인 이름이다. 당악정재와 구분되는 향악정재의 특징은 시작과 끝에 엎드려 절을 하는 것, 우리말로 된 노랫말을 쓰는 것, 당악정재에 나오는 죽간자, 구호, 치어가 없는 것이다.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한시를 노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향악정재 중에서 향발무와 무고무가 재현 고연되었다.

 

향발무

향발은 놋쇠로 만든 작은 타악기로 향발무는 이 향발을 양손의 모지와 장지에 묶어 매고 경쾌한 소리가 나도록 치면서 춤추는 향악정재로 그 무보는 '악학궤범'에 전한다.

 향발무

 

 

 

 

 

 

 

 

 

 

 

 

청성곡 

궁중움악으로 청석곡이 연주되었다. 대금독주의 백미로 가곡의 태평가를 2도 높인 다음 다시 한옥타브를 올려 장식음을 첨가하거나 특정음을 연장하여 만든 기악곡으로 다른 말로 '천성자진한잎', '요순천일지곡' 이라고도 한다. 청성곡은 높고 맑은 음역에서 연주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아름다운 가락이 부드럽고 힘찬 음색을 가진 대금의 선율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청성곡

 

이 공연은 1743년 영조의 50회 생신에 창경궁 명정전에서 거행된 어연의례 중 정재공연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공연된 내용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http://www.fpcp.or.kr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경궁 명정전에서 (2006.6.4)

영조 오순잔치 궁중정재(宮中呈才)-임금의 행차

 

명정문 앞에 호위무사가 임금을 호위하고 있는 행차대열

호위무사가 어연석을 호위하기 위해 명정문을 들어온다.

호위무사

어연석 호위

악사들의 행열이 이어 들어온다.

 

 

어연석 앞단 아래에 자리에 연주 준비를 한다.

임금 행차가 호위무사의 호위를 받으며 명정문을 통해 들어온다.

임금은 가마를 타고 행차를 한다.

 

명정전 앞에 이르러 임금은 가마를 내려 걸어서 어연장으로 걸어간다.

임금은 계단을 오를때 좌우의 부축을 받는다.

 

국악연주

협륭랑이 깃발인(휘)를 바닥에 눞이고 절을하는 모습인데, 협률랑은 국가의례시 음악의 시작과 종료를 담당하는 관원으로 휘를 올리면 음악이 시작되고 휘를 내리면 음악이 멍추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빈 가마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그자리에 있다.

악사

호위무사의 좌우 호위모습

어연석

어연장의 전체모습

임금의 행차가 끝나고 우측에 본 행사의 취지, 내용및 진행을 설명하는 사회자.

 

창경궁 명정전에서 (2006.6.4)

영조 오순잔치 궁중정재(宮中呈才)-준비

 

지난 일요일(2006.6.4) 오후 2시부터 창경궁 명정전에서 영조의 50회 생신에 거행되었던 어연의례 중 정재공연을 재현한 공연이 있었다. '어연'이란 임금이 주관하는 잔치로 신하가 임금의 장수를 위해 올리는 형식인 '진언'에 대조된다. 어연의례는 국왕께 절을 올리는 배례, 술을 올리는 진작, 음식을 올리는 진찬, 축하글을 올리는 치사, 천세를 외치는 산호, 육일무와 궁중정재 등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는 어연의 중 궁중정재 부분을 복원하여 재현하는 행사였다.

 

준비 광경

명정전 앞에 상이 놓이고 좌우에 화병이 놓여 있고, 좌측 하단에 악사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관광객이 어연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영조 임금의 자리가 중앙에 놓여있다.

좌우 끝단에 화병이 놓여 있다.

 

명정문앞에 대기중인 임금님 행차대열

 

 

이 공연은 1743년 영조의 50회 생신에 창경궁 명정전에서 거행된 어연의례 중 정재공연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공연된 내용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http://www.fpcp.or.kr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경궁 명정전에서 (2006.5.4)

마상무예-모구

 

싸리나무로 공을 만들어 가죽으로 싼 공을 말위에서 끌고 달리면 그 뒤를 따라가면서 활을 쏘아 맞추는 마상무예의 하나이다.

 

 

 

 

 

과천경마장에서 전통마상무예의 하나인 모구를 재현하여 실연하는 행사가 있었다.

과천 경마장에서 (200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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