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봄

 

회사를 은퇴 한 후 운동삼아 한강을 거닐다 어느날 추운 날씨에 강가에 피고 있는 꽃들이 보이시작해 새로 피는 꽃들을 찾아 사진에 담아온지 2년이 되었다.

 

처음엔 화단에 피는 꽃들을 이름표를 같이 보며 이름을 익히고 꽃이 피는 모습을 담았다. 어느 간이 지나고 보니 이름 모를 꽃들이 야생으로 피는 것이 있어 하나 하나를 찾아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로 야생화를 찾아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범위를 넓혀 지내다 보니 700여종의 꽃 이름을 알게 되었다. 

 

요즈음은 가끔 서울 근교의 산을 찾아 야생화를 사진에 담아보기도 한다. 철따라 새로 피는 꽃의 생동감있는 신선한 모습, 처음보는 꽃들의 매혹에 빠저 마음은 항상 이산 저산 어디로 갈까  망설임이 앞섭니다.

 

올해는 좀 계획성 있게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꽃 피는 시기에 마추어 체계적으로 꽃 사진을 담아 볼까 계획을 해 봅니다.

 

한강의 사계절을 통해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 보는 이의 마음을 풍요롭고 즐겁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큰개불알풀 

 

 

제비꽃  

매화  

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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