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봄빛이 반갑다.

 

구정을 전후해 시작했던 추위가 수그러들어 한강변을 나가 보았다.  길가 숲에 꽃다지의 파릇파릇한 새잎이 보이기 시작한다. 간간히 보이던 큰개불알풀이 이제는 눈에 띄일 정도로 무더기로 피기 시작했다. 강가 버드나무 가지엔 버들강아지 붉은색, 노란  꽃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긴 겨울동안 삭막했던 강가의 모습이 새잎으로 푸른 빛으로 변하고 있다.  아직도 한 두번의 추위는 더 오겠지만 봄기운드니 한강변에 피는 자생화를 맞날 기쁨에 봄 기기개를 펴본다.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큰개불알풀 꽃

 

 

 

 

 

 

 

버들강아지 

 

 

 

 

한강시민공원 반포 (200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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