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스(Pinacles)-호주 남붕국립공원

 

서호주의 대표적인 상징중 하나인 피나클스는 오랜 세월 대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퍼스에서 북쪽으로 3시간 반정도 달리면 1만7000헥타르에 달하는 광대한 남붕국립공원이 있다. 이곳 중앙에 위치한 피나클스는 광활한 황토색 사막에 수천, 수백이 무리를 지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솟아 있어 잠시나마 행성에 온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피나클은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남붕국립공원의 안내문에 의하면 지질학적 연대로보면 피나클은 아주 어린 나이 이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그들의 많은 의문을 풀어나가는 초입에 머물고 있다. 피나클은 땅속에서 형성된것으로 믿어지며 아마도 빙하4기의 50만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들은 오랜기간 묻혀있는채로 있었던지 혹은 100만년 주기로 묻히고 솟아나는 과정을 반복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러가지 증거를 보면 6000년전에 노출이 되었다 다시 모래 언덕바람으로 수백년간 묻히고 있는 과정으로 추측이 된다고 한다.

모래바람에 의해 노출이 된것은 바람에 깍여 오랜기간이 지나면 작아져 소멸하겠지만 모래바람이 쌓이는 곳에서는 새로운 석회암이 자라 언젠가 다시 모습을 들어내 보이는 과정이 반복 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의 설명이 끝나고 자유 탐방이 시작되었다.


뿔쁠이 흩어졌지만 관람시간의 한계로 시야 주변내에서 조금은 색다른 모습을 찾아보는 정도 였다. 후에 들은 이야기 였지만 이곳의

촬영시간은 해뜰때와 해질때가 장관이라고 한다.




이 공원에 있는 피나클의 크기는 수센치에서 크게는 5m정도 이고 수자는 15,000개 정도로 보고 있다.




























조금 처다보면 외계인 같이도 보이기도 한다.





















이곳 사막에서 유명한 예술가들이 피나클스를  배경으로 퍼포만스를  개최하고 있어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2016.1.12  맑음 (서호주 남붕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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