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이는 아빠, 엄마와 같이 일요일날 할아버지 할머니집을 찾아가서 그간

배운 재롱을 보여 드렸답니다.

 

 할머니가 토마토를 짤라 주셔서 제가 포크로 집었구요..

 큰 배도 포크로 집기도 했지요.. 잘하지요?

 과일을 먹는데 할아버지가 자꾸 불러서 돌아보았지요. 사진을 찍는가봐요.

 누구 어디있지하면 바로 맞추었지요.

 아빠 엄마는 다 알고 있는걸 자꾸 해보라고 해서 머리도 맞추고

 귀도 맞추고

 코도 맞추었는데

 입이 어디 있냐고 자꾸 시키잔아요..

 그러더니 시시하게 잼잼하래요, 다 아는데도 자꾸 해 보라고 해서...

 이번엔 짝짝꿍까지 하라잔아요 그러면서 알록이 잘한다고 박수를 처주어 기분이 좋았어요.

 어려운것을 하라고 했으면 좋을텐데..

 아빠한테 애교를 부려 보았지요..

 아빠가 작난감을 가지고 놀라고 하시네요.

 놀려고 하는데 엄마가 우유 먹으라고 하네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자꾸 카메라를 보라고 하시네요. 다음에 머리 깍고 왔을때 찍어주면 더 좋을

 텐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빠 엄마한테 응석 부리려고 했는데 빵빵타고 와서 재롱부리면서 잘 한다고

 칭찬 듣다보니 휴일이 다 갔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

출처 : 사랑하는 알록달록 알록아!
글쓴이 : Green Eye 원글보기
메모 : a

'家族'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렉스 동영상  (0) 2009.01.05
표정(1)  (0) 2008.09.14
손주의 물놀이-한강의 꽃  (0) 2008.08.12
나도 사진 찍을래...-한강의 꽃  (0) 2007.11.14
재롱-한강의 꽃  (0) 2005.07.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