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버섯-한강의 꽃

혀버섯(Guepinia spathularia)-붉은목이과

 

old stone님이 버섯 이름 알려주셔 감사를 드리며 수정을 합니다. 

하늘공원 목책위에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는 버섯인데 이름이 궁금하다.

 

 

 담자균류 붉은목이목 붉은목이과의 버섯.

 

죽은 나무의 줄기, 썩어 가는 목재의 틈바구니에서 자생한다. 흔히 백색을 띠고 발아 전에 하나의 격막을 형성한다. 자실체는 착생물에서 터져나오며, 줄지어 나거나 총생한다. 5∼15mm의 길이로 되면, 아교질을 띤 연골질이지만 건조하면 뿔처럼 다소 단단해진다. 습기가 많으면 점성이 생기며, 여러 가지 빛깔을 띤다.

 

줄기는 원통형이고 구두주걱처럼 넓적하다. 줄기의 크기는 (1.0~8.0)×(0.5~2.5)mm 정도이며, 기부(基部)는 결합되어 있어 알 수 없는 것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차상(叉狀)으로 가지치기를 한다. 진한 등황색이나 농자색 등을 띠며, 건조하면 퇴색한다. 살은 가로로 발달된 균사로 되어 있고, 빛깔이 없으며 그 끝은 뭉툭하거나 뾰족하다. 균모(菌帽)는 부채 또는 혀 모양으로 넓적하고, 주변부는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데, 흔히 주름벽이 있으며 아교질이고 주황색이다. 포자는 난형이며 밑부분은 뾰족하다. 식용할 수 없다. 한국 ·일본 ·남북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 ·동남아시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하늘공원 (2008.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