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미자리(Sagina maxima)-석죽과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바닷가 또는 내륙 지방의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갈라져 모여 나고 높이가 5∼25cm이다. 잎은 밑동에서 많은 수가 뭉쳐나고 줄기에서는 마주나며 줄 모양이고 개미자리보다 두꺼우며 넓은 것이 많다.

 

꽃은 5∼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선모가 있고 꽃이 진 다음에도 곧게 선다. 꽃받침 조각은 5(4)개이고 길이 2∼2.5mm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흰색이고 끝이 둥글다. 꽃잎은 5(4)개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둥글다.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길이가 꽃받침과 비슷하다.

 

종자는 둥근 신장 모양이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알 모양의 희미한 돌기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과 림프절결핵에 효과가 있고, 옻나무 독에 짓찧어 붙인다. 개미자리(S. japonica)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종자의 겉에 알 모양의 희미한 돌기가 있고 꽃자루와 꽃받침에 선모가 있는 것이 다르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우수리·캄카차반도·알레스카·북아메리카 서해안에 분포한다.

 

2021.4.10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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