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괭이밥(Oxalis acetosella)-괭이밥과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 계곡의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벋고 땅 위로 나온 부분에 잎이 떨어지고 남은 잎자루 밑 부분이 비늘처럼 붙어 있으며 그 위에 길이 3∼10cm의 잎자루가 3∼5개 나오고 그 끝에 3개의 작은잎이 달려서 옆으로 퍼진다. 잎자루의 밑 부분에 마디가 있고, 작은잎은 길이 4∼20mm의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달걀 모양이고 잎자루 밑 부분에 붙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5∼8cm의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포는 꽃줄기 중간이나 약간 윗부분에 달리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9∼14m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흰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돌며, 꽃잎은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털이 없고 각 실에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식물체는 신맛이 나며, 어린 식물체는 먹을 수 있다. 북반구 온대 지역 북부에 분포하고, 한국은 제주도·강원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서 자란다. 

 

2021.5.18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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