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식-새싹(2003.3.11)

 

 

 눈비속에 여러나날을 움추렸던 꽃망울들이 슬며시 속살을 내밀고 있습니다.

 

 한강변의 긴긴 겨울속에 삭막한 들판에서 얼마나 기다려 왔던 봄 봄.

 

 따스한 봄빛에 포동 포동한 꽃망울들이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봄바람의 유혹에 빠져 슬며시 속살을 드러낸 여린 새싻이

 

 안스러워 보이지만 그래서 먼저 피는 꽃의 아름다움에

 

 기대와 설레임을 간직하나 봅니다.

 


 


 


 


'꽃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소식-연꽃 축제(2003.7.20)  (0) 2005.06.08
꽃소식-야생화(2003.4.24)  (0) 2005.06.05
꽃소식-개량철쭉(2003.4.22)  (0) 2005.06.05
꽃소식-야생화(2003.4.7)  (0) 2005.06.04
꽃소식-만개(2003.3.31)  (0) 2005.06.04
꽃소식-눈물(2003.3.24)  (0) 2005.06.04
꽃소식-개화(2003.3.21)  (0) 2005.06.04
꽃소식-꽃망울(2003.3.18)  (0) 2005.06.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