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과 새(한강의 꽃)

고추잠자리

오늘 한강공원 잠실에 들려 잠자리가 한가로이 앉아 있는 것을 보니 어릴적 잠자리를 잡아 장가

보낸다고 짖굿게 놀던 생각이 났다. 

잠자리

한강시민공원 잠원에서 (2005.6.30)

검은꼬리박각시의 묘기

한강에서 본 박가시는 잠시도 가만이 있지를 않고 빨리 움직이는데  꽃에 빨대를 펴 드리밀고 꿀을 빨때는 그자리에서 움직이지를 않고 날고 있는 재주를 갖고 있다. 몇번을 시도를 했지만 초점을 마추기가 힘이들어 실패를 여러번 했었다. 끈끈이대나물에서 멋지게 날고 있는 모습을 운좋게 카메라로 잡을 수가 있었다.  

 날아다닐때는 빨대를 말고 다니다가 꿀을 빨때는 펴서 집어 넣고 그자리에 난다(사진확대)

야생화와 곤충(2003.5.2)

한강변 수풀속에 많은 곤충들이 집을 짓고 야생화와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꽃을 찾아 날아 꿀을 따는 부지런한 곤충들이 있는가 하면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즐기는 게으른 곤충도 있고

자손 번식에 안면몰수하고 낮일에 열을 올리는 놈

가지가지의 모습이 이곳 저곳에 보입니다.

미물도 생명인데 다 알고 있겠지

우리 애들 어디 있지?

자식들과 대화한번 진지하게 해봅시다.

한강의 이름 모를 곤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