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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야생화(2003.4.24)
꽃밭을 오가는 길가와 꽃밭 구석에 이름 모를 꽃들이 외롭게 꽃을 피웁니다.
외롭게 한송이 혹은 무리를 지어 나란히 해맑은 미소로 고개를 듭니다.
키큰 잎새사이로 발 돋음을 하며 작은 꽃봉우리를 뾰죽내밉니다.
키도, 모양도, 색갈도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치장했습니다.
신은 핸디캡을 곤충의 방문으로 보상하는가 봅니다.
유난히 곤충들이 찾아와 대화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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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개량철쭉(2003.22)
한달간 수많은 꽃들의 색갈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돌아가려고 주위를 보면 어느 틈엔가 새 봉오리가 환한 얼굴을 드러내
꽃봉오리에 앵글을 잡고 영롱한 색갈을 보며 연꽃을 그려봅니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모습과 엷은 미소가 어른 거립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색을 그려볼 수 있을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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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야생화(2003.4.7)
그늘진 땅에도 봄소식이 전해지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운 좋은 놈은 방한복을 입고 겨울을 났고 들꽃은 제힘으로 버텼습니다.
키워진 놈은 질서가 있고 들꽃은 멋대로 집터를 잡고 있습니다.
혼돈과 질서가 사이 좋게 봄의 합창을 울려 퍼트립니다.
키워진 꽃은 한가지 색인데 들꽃은 제각각 입니다.
누가 뭐라던 자기 멋을 지켜 가려나 봅니다.
꽃다지
별꽃
쇠별꽃
애기똥풀
큰개불알풀
황새냉이
딸기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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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흰명자꽃 만개(2003.3.31)
사진을 찍은지 한달이 조금 넘어 드디어 명자꽃이 피었습니다.
운동겸 해서 한강고수부지를 걸으며 꽃을 쫓아 다닌지 한달여
오늘 아침에 명자꽃이 피었습니다.
한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명자꽃은 흰색, 주황색, 붉은색 세가지로 피고 있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지금 한창 피고 있는 봄꽃들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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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눈물(2003.3.24)
밤새 내린 봄비가 산수유의 새 옷을 젖셔 놓아 꽃망울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를 몰아낸 햇살은 따듯한 손으로 꽃망울을 어르만저 주고 있습니다.
못내 수줍음을 삼켜버리고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려버렸습니다.
샛노란 꽃순들이 수를 놓아 한강변에 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이름 모를 꽃들이 몸매를 다듬고 있습니다.
눈에 잘 띠는 색갈을 좋아 하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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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명자꽃 개화(2003,3,21)
따스한 봄빛은 긴 겨울잠에 빠진 꽃봉오리를 불러 내고있습니다.
깊은 잠에 빠진 게으른 꽃님은 조금 더 하고 머뭇거리는 데
마음이 고운 꽃님은 마음을 활짝 열고 고개를 듭니다.
가냘픈 꽃순은 목을 길게 늘여 봄빛을 먹습니다.
올해의 패션 칼라를 생각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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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꽃망울(2003.3.18)
따스한 햇살은 머뭇거리는 꽃봉오리를 기어이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긴 겨울동안 꽁꽁 얼어 붙었던 마음을 활짝 열고있습니다.
앙상한 가지마다 꽃봉오리가 새하얀 꽃잎을 내밀고
무심히 지나는 사람의 눈을 끌고 있습니다.
어~어! 이거 벌써 봄이 되었구먼!
왜 옷이 이렇게 무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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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새싹(2003.3.11)
눈비속에 여러나날을 움추렸던 꽃망울들이 슬며시 속살을 내밀고 있습니다.
한강변의 긴긴 겨울속에 삭막한 들판에서 얼마나 기다려 왔던 봄 봄.
따스한 봄빛에 포동 포동한 꽃망울들이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봄바람의 유혹에 빠져 슬며시 속살을 드러낸 여린 새싻이
안스러워 보이지만 그래서 먼저 피는 꽃의 아름다움에
기대와 설레임을 간직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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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안나푸르나 트레킹-히말라야→촘롱
어제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를 오르고 하산을 하여 히말라야 롯지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촘롱을 향해 하산 2일째를 맞았다. 아침에 일직 깨어 안나푸르나를 보려고 하니 이곳에서는
보이지를 않아 일출을 보지 못했다. 어제의 안나푸르나 일출광경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아
아쉬움이 컸었다.
7시 30분에 히말라야를 떠나 올라올때 고생을 하며 밤늦게 도착해 머물렀던 밤부에서 많은 이
야기를 나누며 오전 휴식을 했다.
11월 14일 오전 07:15 히말라야 롯지에서 출발전
11월 14일 오전 09:18 3일전 올라갈때 묵었던 방앞에서
11월 14일 오전 09:19 밤부 롯지에서 휴식중 담소하는 일행
11월 14일 노전 12:07 가파른 언덕을 올라 시누아에 도착해서
11월 14일 오전 12:56 중식을 하고 휴식중
11월 14일 오전 12:57 상냥하고 친절한 시누아 롯지 여주인과 같이
11월 14일 오후 01:34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중 휴식
11월 14일 오후 02:04 촘롱을 향해 오르막에서 휴식중 바라본 안나푸르나 남봉
11월 14일 오후 02:04 네팔 전통의상을 입은 여자 셀퍼와
11월 14일 오후 03:03 촘롱 롯지에 도착해 방에서
11월 14일 오후 03:04 촘롱 롯지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내일 타다파니에서 LG사랑방 산악회 본대와 합류를 하게 되어있어 촘롱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여 여유가 있었다. 내일 저녁에는 일주일 동안의 국내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될것이다.
내일부터는 열대림 지역을 통과하게 되어 더운 날씨에 대비를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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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새싹(2003.3.3)
꽃 소식은 2003년 2월 26일부터 시작해 꽃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매주 소식을 전했던 내용을 실은 것입니다.
한강변의 들꽃들이 시샘바람속에 조용히 새싹이 돋고 있습니다.
가냘픈 숨소리 마냥 수줍은 소녀의 미소같은 새 싹들이
올한해도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뽐내려나 봅니다.
우리 조용히 꽃들이 커가는 모습 지켜 보면서
올 한해 여유로움속에서 보람찬
한해를 힘차게 출발
해 봅시다.
중미산의 야생화
6월 1일 중미산을 오르며 야생화를 찾아보았다. 안내소 담당자가 야생화는 철이 지났다고 하였
으나 이왕 온김에 산행을 했다.
찔레꽃이 사방에 피어있으나 별로 보이는 것이 없었다. 혼자 산행을 계속해 산을 오르니 천남성
이 보이고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 가까워 오니 은난초와 은대난초가 봉오리인채로 있다. 날씨가 비가 올것같아 일직 하산
을 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날씨는 흐려 사진 찍기에는 어두웠으나 몇가지 야생화를 사진에 담아 돌아 올 수 있었다. 좀더
일직 왔더라면 더 많은 야생화를 맞날 수 있었을 것이다.
국수나무
금낭화
꿀풀
둥굴레
매발톱
붓꽃
산딸나무
솜방망이
은난초
은대난초
자난초
장대나물
지느러미엉겅퀴
쪽동백
천남성
큰앵초
잔디
골프장을 가끔 찾을때 마다 잔디도 꽃을 피울텐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다. 마침 오늘
모임이 있어 주변의 야생화를 사진에 담을 수 있겠다 해서 거추장스럽지만 카메라를 휴대
하고 나갔다.
이미 주변에는 꽃들이 지고나서 찔레꽃만 볼 수가 있었다. 잔디가 씨앗을 맺고 있어 살펴
보니 꽃이삭이 달린 것이 있어 사진에 담아왔다.
중학교 때인가 학교에서 잔디씨를 한봉지씩 가저오라해서 들판에 나가 손으로 까만 씨앗
을 훓터서 한 봉지 갔다 냈던 기억이난다.
잔디 꽃이삭
잔디 씨앗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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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 (0) | 2005.06.05 |
달맞이꽃 (0) | 2005.06.05 |
주름잎 (0) | 2005.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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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0) | 200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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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잎끈끈이주걱꽃
오늘 청계산을 다녀오다 대공원 식물원에 들려 보았다. 새로운 꽃이 있을까 해서였다.
식물원 위쪽 입구에는 항상 식충식물이 전시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긴잎끈끈이주걱도
항상 같이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가운데 붉은 꽃봉오리가 보이고 있어 물어
보니 꽃이 피고 있다고 한다.
이곳을 방문한지도 1년 반이되는데 그동안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와 확인을 해보니 지금까지 보아 온것은 잎이었다. 잎표면에 붉은 털이 많이
나있고 끈끈한 액체가 있어 작은 곤충이 붙으면 털이 오므라들어 곤충을 잡아 양분을
흡수한다고 한다.
긴잎끈끈이주걱 꽃도 예쁘다.
서울대공원식물원 (20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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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한강에 핀 꽃(5월 4주)
오늘 일요일 오후 시간을 내어 오랫만에 한강고수부지 잠실화원을 찾아가 보았다.
일요일이라 강변에 나온 사람이 많다. 날씨가 덥다보니 한강에서모타보트틀 타고
즐기는 모습이 시원해 보인다.
이곳 화원을 찾는 큰 이유는 꽃밭이 잘 관리가 되고 있어 깔끔하고 화단에 꽃 이름
이 비교적 정확하게 적혀 있어 꽃 이름을 익히기가 좋아서이다.
오랫만에 와서인지 제법 새롭게 핀 꽃이 많다. 꽃밭을 돌며 새로 피는 꽃들을 열심
히 사진에 담아 돌아왔다. 아마도 5월의 마지막 꽃 사진이 될것 같다.
박태기나무 (0) | 200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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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덤-한강의 꽃 (0) | 2005.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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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한강의 꽃 (0) | 2005.05.21 |
꽃소식-한강의 꽃(5월 3주) (0) | 2005.05.21 |
이번주에 이사를 해 들이나 산을 나가기가 어려웠다. 토요일 오후에 가까운 우면산을 올라
야생화를 찾아 보았다. 일부는 막 피고 있었으나 일부는 지고 있어 조금 빨리 찾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을 해 보았다.
참꽃마리를 사진에 담고 숲을 헤치고 나오는데 밑에 하얀것이 보인다. 은방울꽃 한 포기가
바닥에 있으니 운이 좋았다. 야생의 은방울꽃은 처음이라 기대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 보아
도 더는 보이지를 안는다.
꽃이 시들고 있어 아쉬움이 컸으나 사진에 담으려니 빛이 부족했다. 겨우 한장의 사진을 찍
으며 다음기회에 시간을 내어 더 찾아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꿀풀
산골무꽃
양지꽃
엉겅퀴
참꽃마리
은방울꽃
족제비싸리
6일째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일출→히말라야(하산)
11월 13일 오전 06:05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도착해 일출을 기다리며(마차푸차례) ↑
새벽 3시에 기상을 하여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에만 필요한 최소의 간단한 짐만 챙기고 바로 하산을 할 수 있도록 짐 정리를 끝내고 따듯한 밀크티로 배를 채운후 출발을 기다린다. 긴장감이 든다. 오늘의 마지막 고비인 4,000m를 잘 넘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채대장이 무조건 천천히 걸으면 된다. 무리를 하면 않된다는 주문이다. 마음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일출장면은 멋있게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욕심으로 카메라 3대를 다메고 출발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헤드램프에 의존해 한걸음씩 나가는데 마음같이 발이 나가지를 않는다. 호홉이 빨라저 헐떡거리며 점점 뒤처지기 시작했다. 기온이 낮다고 하여 고산용 방한복을 입고 떠나 더워서 견딜 수 없다. 옷벗는 것도 지쳐서 할 수가 없다. 자주 쉬어야 견딜 수 있었다. 도저히 않되겠는지 셀파가 배낭을 달라고 한다. 배낭을 벗어 주니 살것 같은데 얼마 가지 않아 마찬가지로 힘이든다.
이렇게 해서 2시간만에 제일 늦게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도착을 해보니 우리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올라 올때는 몸에 열이나서 추운줄을 몰랐으나 도착해서 땀이 식으니 추워서 막사안에 들어가 몸을 덥히고 있어 볼 수 가 없었다.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막사로 들어가니 테이블밑에 바나를 켜놓고 그 위에 담요를 덮어 손과 발을 담요밑에 넣어 몸을 덥히고들 있다. 나도 틈에 끼여 몸을 녹이는데 경유가 탄 개스가 방안에 가득하여 숨을 쉴 수 가 없어 밖으로 나오니 춥기가 보통이 아니다.
멀리 언덕위에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일출을 보려고 언덕에 올라 좋은 자리를 잡고 담요를 두르고 버티고들 있다. 한쪽에서 함성을 지르면 반대쪽에서 화답하는 형식으로 큰함성이 안나푸르나 계곡에 메아리지며 오간다.
짐을 챙겨 나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찾아 올라가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 셋팅을 하고 무작정 기다리는데 손발이 시려온다. 아마 0~40 여분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 왜 그리 긴지 모르겠다. 말만들은 황금빛 봉우리를 어떤 앵글로 잡을것인지 생각도 귀찮다.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를 버티어 내기가 무척이나 지루했다.
이때 조사장이 주고간 담배가 생각이 났다. 하나를 꺼내어 입에 물고 괜찮을까 하는 의문과 동시에 지루함이 엇갈린다. 라이터를 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틀만의 담배맛이 그것도 해발 4,300m 고산에서 피는 맛 무어라 표현키 어렵다. 조사장의 얼굴이 갑자기 떠오른다.
지금쯤 어디를 가고 있을까? 하산은 문제 없었겠지?...
한참 있는데 아내도 올라왔다. 아내는 어찌나 추운지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잠시후 사방에서 함성이 안나푸르나 계곡으로 울려 퍼지며
탄성이 터저 나온다. 우와~~
앞을 바라보니 안나푸르나 남봉(7,525m)에 햇빛이 닫자 황금빛 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열심히 카메라 샷터를 누른다. 짬짬이 디카로 사진을 찍었다. 이난의 사진은 모두 디카로 찍은 사진이다. 중요한 사진은 필카로 찍었으나 현상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사진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보조용 디카로 찍은 사진만이 남아서 이글을 쓸 수 가 있어 그 이후 사진은 모두 디카로 바꾸어 사용해 오고있다.
11월 13일 오전 06:19 안나푸르나 남봉에 일출의 장관이 시작되었다. 말로만 들었던 황금빛 일출이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함성과 탄성이 울려 퍼진다. ↑↓
11월 13일 오전 06:20 ↑
11월 13일 오전 06:23 아내가 안나푸르나 일출을 배경으로 한컷 ↑
10월 3일 오전 06:28 산밑은 만년설의 빙하로 위험지역으로 출입이 금지 되어있다. ↑
11월 13일 오전 06:29 아래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건물이보이고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들 ↑
11월 13일 오전 06:29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들 ↑
11월 13일 오전 06:30 서서히 본래 색으로 돌아오는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
11월 13일 오전 06:30 추워서 담요를 두르고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들 ↑
11월 13일 오전 06:36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안나푸르나의 모습 ↑
11월 13일 오전 06:36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위령탑 ↑
11월 13일 오전 06:38 위령탑부근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들 ↑
11월 13일 오전 06:46 일출의 장관이 끝날 무렵의 안나푸르나 ↑
계곡을 빠저 나오며 본 안나푸르나의 모습 ↑
11월 13일 오전 07:32 일출이 끝나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로 하산을 시작 ↑
11월 13일 오전 07:43 LG사랑방 산악회 기를 들고 일행이 기념찰영 ↑
11월 13일 오전 08:03 하산중 셀파와 같이 ↑
11월 13일 오전 08:21 마추푸차레는 서쪽으로 서있어 일출시는 역광이 되고 일몰시 빛을 받은 모습이 좋다.↑
11월 13일 오전 08:31 아래쪽에 출발지였던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MBC) 건물이 보인다. ↑
11월 13일 오전 08:51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에 도착해 지친 아내의 모습 ↑
11월 13일 오전 10:14 하산중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 계곡을 빠저 나오며 기념찰영 ↑
11월 13일 오전 12:57 데우라리 힌쿠를 지나 히말라야를 목전에 두고 ↑
11월 13일 오전 12:57 바위밑을 지나며 마차푸차레의 끝단이 위중앙 왼쪽에 걸처 보인다. ↑
안나푸르나의 일출은 약 15분간에 걸쳐 벌어진 장관이었다. 이날 이곳에 왔던 사람은 약 100여명 정도였다. 모두가 꿈같았던 황홀한 순간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안나푸르나의 추억을 되돌아 볼것이다.
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를 산행 경험없이 오를 수 있어던 것은 우선 건강이었다고 생각하며 산악회가 주관하는 년 1회의 해외산행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매년 참가 하기로 결심을 하였다.
이 산을 10년이 지난 후 아내와 같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꿈을 안고 돌아왔다.
이번 산행을 도와준 일행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nnapurna Base Camp, 200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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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밤부→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MBC)
이곳 밤부에서 조영환 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다. 조사장이 담배 한갑을 주며 안나
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담배를 피워 보려고 했는데 아쉽다고 대신 피고 오라고 한갑을 주시
고 비렌단티로 떠나시게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산행을 했는 데 아쉬움이 컸다. 어제의 교훈을 상기
하며 오늘은 계획대로 산행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출발을 했다.
해발 3,400M를 넘으니 산에 나무가 없다. 무성한 풀들이 바위틈에 자라고 있을 뿐이다. 이곳
부터는 산 비탈을 지나는데 가끔씩 돌이 굴러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조심을 해야 했다.
고산에서는 오전에는 구름 한점없이 맑은데 오전 10시가 지나면 산에서 구름이 생겨 나기 시
작해 산을 가려 볼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11월 12일 오전 08;30 이곳의 물자를 나르는 당나귀
11월 12일 오전 09:46 산행의 무사를 기원하는 네팔의 서낭당
안나푸르나는 네필말로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이라 한다. 그래서 네팔인들은 이산을 신성시하고 있다고 한다. 밤부를 떠나 40여분이 지나니 우리의 서낭당같은 곳이 있었다. 많은 산악인들이
이곳을 지날때 무사 산행을 기원을 드리기도 한다. 집사람도 예외없이 기원을 하였다.
11월 12일 오전 11;22 해발 3,500M서는 나무가 없다. 멀리 히말라야 롯지가 보인다.
11월 12일 오전 11:32 히말라야 롯지를 향하여 오르막 구간을 오르다.
출발후 4시간반만에 히말라야 롯지에 도착을 하였다. 이곳에서 중식을 하며 휴식을 했다.
이곳은 거리상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같이 머무는 곳이 되어 사람들이 많다. 내려
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의기양양 하게 보였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올라 안나푸르나의
황금빛 일출의 감동을 느낀지 반나절이 지났으니 그럴만 하다고 생각해 보았다.
11월 12일 오전 12:32 히말라야 롯지에서 휴식과 중식을 했다.
11월 12일 오후 02:17 데우라리 힌쿠로 가는도중 마차푸차레 모습
11월 12일 오후 04:24 MBC에 거의 왔는데 갑자기 구름과 어둠이 엄습해 왔다.
오후 4시가 지나자 갑자기 지나온 아래쪽에서 구름이 계곡을 타고 올라온다. 주위가 음산해 지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어제 저녁의 황담함이 들어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지런
지 올라 가야했다. 한참을 빨리 오르다 보니 평탄한 들판위에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의 건물이 보이자 마음이 놓였다. 오늘도 예정보다는 1시간 늦은 셈이다.
석양빛을 받고 있는 마차푸차레를 바로 산아래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마차푸차레의 깍아지른 서쪽면 바위와 만년설에 석양의 햇빛이 비치고 있다.
마차푸차레 베이스켐프에 여장을 풀고 내일 새벽에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에 올라가 일출
을 보고 다시 이곳에 와 아침을 들고 하산을 하게 된다.
11월 12일 오후 04:58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3,720m) 전경
도착하자 마자 곧 어두워진다. 내일 새벽 3시에 기상을 하여 4시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로 출발을 하여 바로 4,000M를 오르게 된다. 내일 아침 날씨가 좋아 멋있는 일출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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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뉴브릿지→밤부
11월 11일 오전 06:24 안나푸르나 남봉의 일출 ↑
11월 11일 오전 06:24 안나푸르나 남봉의 일출 ↑
일행들이 나를 걱정하는 날이 왔다. 평소에 등산도 해보지 않은 내가 끼어 오늘부터 3,000~4,100m에 이르는 고도의 코스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우선 나는 즐기는 담배를 3,000m 넘어서는 피우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여분을 갖지않고 출발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11월 11일 오전 07:13 프랑스 선생팀이 안나푸르나 남봉을 배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
11월 11일 오전 07:24 모디 코라강에서 본 안나푸르나 남봉 ↑
11월 11일 오전 07:25 모디 코라강 다리 ↑
뉴브릿지(1,340m)롯지 앞의 모디 코라강 다리를 건너해발 3,000m의 촘롱을 향해 산행이 시작된다. 이 코스는 새로 개발된 코스로
가파른 비탈길이며 좁다. 다리를 건느자 바로 비탈길의 오르막이 시작되고 올라가면 강을 따라 다시 내리막이 반복되는 험한 길이다.
산 중턱의 우디에 도착하니 제법 큰 상점이 있다. 해가 나면 뜨거워 짧은 바지를 사서 입고 계속 오르막을 오전내 올라갔다.
11월 11일 오전 08:40 우디에 큰상점과 휴계소가 있어 휴식을 했다. ↑
11월 11일 우디를 떠나 언덕을 오르며 지나온 계곡의 전경(계곡 끝이 뉴브릿지) ↑
11월 11일 오전 10:07 촘롱(해발 3,000m)까지 계속 가파른 오르막이다. ↑
11월 11일 오전 10:10 오르막에서 휴식을 하는 아내 ↑
11월 11일 오전 11:03 채대장과 조영환 부부와 휴식을 끝내고 ↑
11월 11일 오전 11:35 촘롱(해발 3000m)을 목전에 두고 ↑
11월 11일 오전 11:41 해발 3,000m의 촘롱에 도착(멀리 보이는 계곡의 끝단 아래가 뉴브릿지) ↑
11월 11일 오전 11:53 해발 3,000m에서 바라 본 마차푸차레 ↑
11월 11일 오전 11:53 안나푸르나 남봉(이산 아래가 목적지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
4시간의 산행끝에 촘롱(해발 3,000m)에 도착하니 온몸이 땀 투성이다.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남봉이 바로 코앞에 있는듯 가깝게
보인다. 가깝게 보이지만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까지도 내일 오후 늦게나 도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 롯지에서 처음으로 네팔 음식인 달밧을 점심으로 들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점심을 먹으려하니 밥맛이 없어 먹을 수가 없어 조금
만 먹었다. 먹고 난 후도 소화가 되지 않고 거북해 콜라를 사서 마셔도 속이 시원한 맛이 없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것도 일종의 고
소증의 하나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곳의 마을은 등산시 휴식을 하는 거리에 마추어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마다 롯지와 간이 상점이 있어 간식, 음료, 담배, 토속주
등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다만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를 뿐이었다. 모든 물자를 당나귀나 인력에 의존하는 관계로 거리가 멀수록 값
이 조금씩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데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11월 11일 오전 11:54 촘롱 롯지에서 휴식중 아내 ↑
11월 11일 오전 11:54 촘롱 롯지에서 ↑
이번 우리팀에 셀파중에 유일하게 여자 셀파가 한명이 같이 오게되었다. 전통 네팔복장을 하고 남자 셀파와 같이 짐을 운반하고
있었다. 아래 사진이 휴식중에 같이 찍은 사진이다. 하산길에 전통복장을 한 셀파를 모델로 사진을 찍기로 했다.
11월 11일 오전 11:55 촘롱 롯지에서 이번 트레킹에 유일한 여자 셀퍼와(가운데) 같이 ↑
11월 11일 오후 02:41 점심후 시누아(2,500M)에 도착하여 바라본 촘롱 ↑
촘롱에 도착하니 롯지에 태양전지가 있어 밧테리를 충전할 수가 있어 다행이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왼쪽 상단이 촘롱으로 바로 눈앞에
있는 것 같이 보여도 점심을 하고 산을 내려와 다시 올라 이곳에 도착하는데 1시간 40여분이 소요되었다.
11월 11일 오후 02:55 시누아에서 뒤 돌아본 코디 코라강 계곡 ↑
계곡을 끼고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되면서 고도는 점점 높아져 3,400m에 이른다. 점점 속도가 늦어진다. 오후 4시가 되니 점점 어두워
지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다. 잠시 쉬면서 옷을 끼워입고 다시 올라가는데 점점 힘이든다.
주위는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얼마를 더 가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주위에 우리 일행 4명뿐이다. 시간이 흐르자 주위는
암흑으로 변하여 전지로 비추어도 길을 구분하기가 힘든 돌길이라 앞쪽에 불빛이 보이기를 바라며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는데 불안감
이 든다.
두시간을 걸으니 앞에 희미한 불빛이 보여 이제 살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밤부에 도착하니 예정보다 2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땀을 흘리고 있을때 찬물에 샤워를 빨리하고 일행을 확인해 보니 조영환부부가 도착을 하지 않아 걱정을 했으나 채대장이 마중을 나갔
다하여 마음이 놓여 기다리기로 했다.
저녁 8시경에 조사장 부부가 도착을 했다. 우리보다 많은 시간을 두분이 고생을 하며 도착했다. 모두 얼싸안고 기어코 해내셨다고 인사
를 하며 마중을 했다. 조사장 부부는 여기꺼지 온것만 해도 자기로서는 생애 최고의 기쁨이라며 더 이상은 무리라고 자기들은 이곳에
남기를 원했다.
오늘의 산행에서 많은 어려움과 경험담을 들으며 어려웠지만 잘 해냈다는 뿌듯함을 안고 모래 아침에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올라가
멋진 일출을 그려보며 잠자리에 일직 들었다.
밤부 (200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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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담푸스→뉴브릿지
아침에 일직 일어나 포터가 끓여다 준 밀크티를 마시며 구름 한점없는 푸른 하늘아래 아침햇살이 비치는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를 바라보니 장엄한 모습이다. 마차푸차레의 일출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11월 10일 오전 06:21 담푸스에서 본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의 일출 ↑
11월 10일 오전 06:29 담푸스에서 마차푸차레의 일출 ↑
담푸스를 08:00에 출발하여 해발 2,500m 오르막 길에 시야가 탁 트인곳에서 마주 바라본 마차푸차레의 모습이 맑은 하늘아래 우뚝선 장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차푸차레란 생선꼬리를 닮은 모습이라는 말이라 한다. 네팔인들은 이산을 신성시하여 아무도 이산을 오르지 않으며 허락도 되지 않아 영원히 인간에게 정복되지 않는 신성한 산으로 남을 것이라 한다. 잠시 쉬며 마차푸차레의 장엄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11월 10일 오전 08:17 마차푸차레의 장엄한 모습 ↑
계속 오르막의 2,500m를 넘으니 산 아래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가파른 언덕의 돌들이 낙옆으로 덮히고 물기가 많아 서너번 미끄러저 넘어지곤 했다. 일행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이러다 다처서 문제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파다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내리막길로 1,200m까지 내려가서 다시 2000m로 올라가는 가파른 코스이다.
11월 10일 오전 09:55 파다나에 도착 ↑
11월 10일 오전 10:17 내리막 길로 출발에 앞서 ↑
11월 10일 오후 12:26 톨카에 먼저 도착한 프랑스팀이 휴식을 하며 점심준비하는 모습 ↓
우리일행은 여덜명외에 셀파와 요리사가 12명으로 20명이 트레킹을 하는 셈이다. 이곳 안나푸르나를 찾는 사람은 년간 5~6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그리고 한국순으로 많은 등산객이 온다고 한다. 그중 한국과 일본만이 요리사를 대동하고 식사를 만들어 먹는데 비하여 서양인들은 현지서 네필음식을 사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인원수가 우리가 많은 것이다.
요리팀은 식사중에만 볼 수가 있다. 항상 식사가 끝나면 설거지를 하고 짐을 챙겨 우리보다 한발 앞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 그곳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린다. 이렇게 식사시간에 마추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셀파는 길 안내 겸 안전을 위해 항상 같이 움직였다.
11월 10일 오후 02:14 멀리 란드룩 마을뒤편 계곡아래 강가가 오늘 숙박지 뉴브릿지이다. ↑
란드룩 마을을 앞두고 ↑
11월 10일 오후 02:15 란드룩 도착전 아내와 같이 ↑
이번 산행에 사진을 좋아해 필카, 디카, 스냅용 필가 이렇게 3대를 가지고 떠났다. 풍경은 필카 스냅은 디카를 쓰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산행을 하다보니 사진 한컷을 찍기위해 커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고 산행준비를 다시 하다보면 보통 50~80m를 뒤 떨어지게 된다. 간격을 줄이기 위해 기를 쓰고 따라 가자니 힘이 더 들었다. 간격이 커지면 초행길이라 불안해 항상 팀과 시야안에 있는 거리까지만 시간을 내어 사진을 찍다 보니 가벼운 디카만 쓰게 되었다.
11월 10일 오후 02:19 란드룩 근처에 있는 수력을 이용한 방아간 ↑
11월 10일 오후 02::25 란드룩 도착하여 휴식 ↑
11월 10일 오후 03:58 오늘의 목적지 뉴브릿지에 도착 ↑
요즈음 이곳의 날씨는 겨울철로 건기라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해가 뜨면 햇빛이 뜨거워 땀을 많이 흘렸다. 오후 4시쯤 되면 곧 어두워지기 시작하며 기온이 급강하하여 곧 추워지기 시작했다.
담푸스를 떠나 8시간걸려 뉴브짓지(1,340m)에 도착하니 몸은 땀 투성이다. 짐을 내려 놓고 빙하가 녹아 내리는 모디 코라강가에 내려가 몸을 씻고 나니 정신이 바짝들고 상쾌했다.
마당 한쪽에는 먼저도착한 다른 팀들이 천막을 치고 저녁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는 롯지 2층에 방을 예약해 놓아 저녁후 바로 잠자리에 들어 내일 3,000m 오르내리는 고산병에 대비해 일직 잠을 청했다.
뉴브릿지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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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의 회사생활을 끝내고 나니 갑자기 시간이 많은것 같으면서도 바쁘다. LG산악회 유회장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을 같이
하자는 제의를 받고 보니 그간 산을 가본 것 이라고는 1968년도에 설악산 대청봉을 오른것 말고는 가본 기억이 없다.
그때는 그래도 젊어서 힘이라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렇지도 않은데 4,000m가 넘는 곳을 관심은 가지만 내가 갈 수가 있겠는가 하는
망서림에 주저하고 있었다.
남은 기간이 6개월 정도 있으니 그간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있다는 설득에 약속을 해 놓고 보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유회장이 입사 동기이고 유명 산악인이어서 준비에 관한 조언을 열심히 받아서 나름대로 하나씩 준비를 하기로 하고 집사람과 같이
청계산을 목표로 등산을 시작 했지만 딱 한번 가보고 더 가지를 못했다.
장비 목록을 받아 들고 현금 100만원을 들고 시내 전문점을 찾아가 장비를 구입하는데 필수품이라는 항목이 하나도 없어 결국 300
만원 어치를 을 구입하니 쌕으로 2개가 된다.
산을 제대로 가 보지도 못하고 4000m가 넘는 안나푸르나를 오른다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다행인 것은 잠원동에 살다보니 한강
변을 매일 나가 강변을 따라 동호대교까지 걸으며 야생화를 사진에 담는 습관으로 매일 2~4Km 걸는것이 운동의 전부였지만 안되면
사진이나 찍고오지 하는 생각으로 출발일을 맞게 되었다.
이번 산행은 8명으로 유회장, TNC사장, 장대순부부, 조영환부부와 저희부부 8명이 선발대로 떠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길에 LG사랑방 산악회 2진과 푼힐에서 만나 푼힐 전망대를 보고 카트만두로 돌아가 관광을 하고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1일째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2001년 11월 9일 카트만두 호텔을 출발하여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8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전세계로 부터 산행 온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위해 포카라로 가는 사람으로 만원이었다. 짐을 버스지붕에 싣고 지정된 좌석에 앉아 여행이 시작된다. 시내를 벗어 나는가
싶더니 갈지자로 3000m의 산을 오르는 데 옆을 보면 까마득한 계곡이다. 길은 포장은 되어 있으나 차량이 서로 비껴갈 정도로 좁다.
이곳의 버스는 인도제 차량이라야 한다고 한다. 산이 높아 산길에 적합한 차량이라고 해서인지 언덕을 잘 오르는 데 길이 절벽을 깍
아 만든 길이라 창밖을 보면 겁이 난다. 가끔씩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산봉이 보이면 승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창밖을 보느라
부산해 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곳 차들은 경적을 자주 울리며 달리고 있다.
중도에 점심을 하고 휴식을 하는 강변의 리조트 ↑
높은 산을 넘어 4시간 정도 왔을 때 12시가 되어 강변의 리조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한후 이번에는 강변을 따라 3시간을
달려 포카라에 도착했다.
11월 8일 오후 3:29분 포카라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바라본 마차푸차레봉 ↑
2일째 포카라-담푸스
포카라호텔에서 일직 일어나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봉의 일출을 바라보며 나흘 후에나 가서 볼 수 있구나 하는 설레임으로
일행 모두가 무사히 트레킹을 마칠 수 있도록 기원을 하며 출발준비를 서둘렀다.
안나푸르나 남봉(좌 7,219m)과 마차푸차레봉(우 6,993m) 일출 ↑
마차푸차레(6,993m) 와 안나푸르나 4(7,525m)와 안나푸르나 2(7,937m) ↑
호텔을 출발하여 포카라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를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하였다. 여기서 부터 산행을 같이 하
게될 셀파가 합류하여 짐을 버스지붕위에 싣고 페디로 출발하였다. 30여분이 지나 버스가 정차를 하여 쉬어 가는줄 알았는 데 이곳이
페디(해발 1000m)이다. 트레킹은 이곳에서 시작이 되어 먼저 도착한 다른 팀들이 계단을 오르며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출발을 준비하였다.
11월 9일 오전 08:32 포카라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4봉 ↑
11월 9일 오전 08:40 셀파들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
11월 9일 오전 09:27 페디도착(해발 1,000m) ↑
11월 9일 오전 09:28 이곳 계단 입구에서 담푸스(1800m)로 트레킹이 시작된다. ↑
이곳 페디(해발 1,000m)를 출발하고 나면 문명의 이기와는 결별을 하게된다. 전기, 전화, 자동차 등 제반 문명의 이기는 이용을 할
수 가 없다. 이곳부터 담푸스(1,800m)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므로 시작점부터 힘이 많이 소요되었다. 숨이차고 땀을 많이 흘
려 중간에 자주 쉬어가며 3시간반을 오르니 담푸스다. 오후는 긴휴식을 취하도록 일정이 짜여 있어 다행이다.
11월 9일 오전 10:29 중간에서 뒤돌아 본 페디 계곡 ↑
11월 9일 오후 12:19 담푸스에 도착 입산신고를 하였다. ↑
1,800m에 있는 담푸스 마을입구에 입산 신고를 하는 곳이 있다. 모든 입산객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유고시 이곳의 입산신고내용과
출구의 신고내용을 대조하여 실종여부가 확인된다고 합니다.
11월 9일 오후 05:17 석양의 안나푸르나 남봉을 바라보며 담소를 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했다. ↑
신고를 마치고 마을로 들어 가는데 어디선가 아동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셀파들이 부르던 낮익은 가락이다. 모퉁이를 돌고보니
마을 아동들이 꽃바구니를 들고 길 가운데 모여 노래를 부르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네팔의 야생화를 나누어 준다. 우리들은 답례로
볼펜과 초코렛 등을 나누어 주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고 마을로 들어와 예약한 롯지에 짐을 풀고 우선 찬물에 샤워를 하니 기분이
상쾌하고 좋다. 멀리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를 바라보며 긴 휴식시간을 가졌다.
가파른 언덕을 끝없이 오르던 지루함과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맑은 공기를 들어마시면서 처음 경험하는 고산 트레킹이지만 시작
이 좋아서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1월 9일 오후 08:02 셀파와 같이 네팔음악에 마추어 노래와 춤으로 여흥을 즐김 ↑
11월 9일 오후 08:31 동숙을 한 프랑스 교사팀도 함께 여흥에 동참 ↑
11월 9일 08:59 셀파와 같이 즐겁게 춤추는 아내 ↑
아침 일직 일어나 버스에 짐을 싣고 포카라를 떠나 페디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바로 가파른 해발 800m의 계단을 올라오니 첫날이라
많이 피곤했다. 다행히 오후의 휴식과 저녁의 즐거운 여흥으로 피곤이 가시는 것 같다.
내일부터 해발 3000m의 고소를 적응하기 위하여 별들이 총총한 밤 하늘을 뒤로하고 처음 경험하는 네팔의 롯지에서 첫날 밤을 맞았
다. 방은 겨우 바람을 막아주는 정도로 바람이 새어들어오는 방에 침상에 매트리스만 있다. 방 한가운데 희미한 전등이 하나가 있다.
해가 지면서 기온은 뚝 떨어져 추워지기 시작했다. 셀퍼가 물을 끓여 수통에 담아주어 침낭속에 넣고 잠자리에 드니 따듯하다.
내일부터 3,000m의 고소에 우리 모두가 무사히 견디어 내기를 바라며 첫날 밤의 잠을 청했다.
네팔 담푸스 (2001.11.9)
안나푸르나 트레킹(10일째) (0) | 2005.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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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사계(여름, 영아자)
한강의 자연계에 재미난 현상이 있는 것 같다. 이른봄 키가 작은 들꽃들이 무더기로 피면서 날씨가 따듯해 지면 주변에 새로운 들꽃들이 먼저 핀 꽃들보다 큰키로 자라면서 먼저 핀 꽃들이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안는다. 좀더 지나면 더 키가 크고 빨리 자라는 새로운 들꽃들이 자라면서 먼저 자리를 차지해 길가 주변이 온통 새로운 풀숲으로 변한다. 이때쯤 한강공원 관리소에서 길 주변의 풀을 깎아버려 말끔해 진듯 하다가 몇 일이 지나면 왕성하게 새로운 풀숲이 이루어 진다.
날씨 탓인지 빨리 자라 공원 관리소의 풀베기 작업을 재촉하게 되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런한 변화 속에서도 해가 바뀌면 같은 변화가 반복이 되고 있다. 그런데 올해에 보면 작년보다 들꽃들이 실하게 많이 피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계절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결실이 좋아 씨앗을 많이 뿌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계절이 바뀌면서 여름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 여름 한강변에서 처음 맞난 영아자 몇포기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한 여름동안 이꽃이 어떻게 자라나 하고 거의 매일 들려 보다시피하였는데, 어느날 윗쪽에서부터 풀을 베어 내려오기 시작을 하여 행여 잘리지 않나 걱정을 하였는 데 다행이 이꽃은 남겨놓고 지나가 가을 까지 이 꽃을지켜 볼 수가 있어 다행이었다.
올해 이곳에 새싹이 나는가하여 강변을 나갈때 마다 들려 보지만 아직 소식이 없고 잡초만 무성하다. 올해도 이꽃이 실하게 자라주기를 바라며 인디카회원이신 조선생과 같이 멋지게 사진에 담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영아자
꽃봉오리
개화모습
꽃술이 두가지 같은데 혹 암수인지?
꽃술이 두가지인데 암수인지는 알수가 없다.
꽃술이 갈라지는 모습
한강변에 봄빛이 반갑다.-한강의 꽃 (0) | 2008.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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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사계(봄 1)-한강의 꽃 (0) | 2005.04.10 |
작약꽃
한강고수부지의 한남대교 부근에 작약밭이 있다. 5월 중순이 지나면 작약이 만발해 강바람에
살랑대는 작약꽃들의 물결이 아름다워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연히 작약꽃술 들여다 보니 백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아름다워 초접사를 해 보았다. 말로 표현
키 어려운 환상적 색의 조화를 볼 수 있었다.
작년에는 시기를 놓쳐 재 시도를 못해 보았다. 올해는 절정기에 재 시도를 하여 완벽한 색의 아름
다움을 재현 해 보고 싶다.
나는 제목을 "환상" , "Magic" 이라고 붙여 보았으나 아직 마음에 차지 안는다. 더 좋은 제목을 찾
아 붙여보고 싶다.
한강시민공원 잠원에서 (2003.5.19)
박태기나무 (0) | 200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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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밭의 꽃-한강의 꽃 (0) | 2005.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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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0) | 2005.06.05 |
꽃소식-한강에 핀 꽃(5월 4주) (0) | 2005.05.29 |
꽃소식-한강의 꽃(5월 3주) (0) | 2005.05.21 |
꽃소식-한강의 꽃(5월 3주)
못했던 꽃들이 눈에 띈다. 어쩌면 못 보았던 것일까?
꽃 사진을 찍기 시작 할때만 하여도 이름을 몰랐으나 조선일보 디카에서 꽃 이름을 하나씩 익
혀가며 이름을 정리해보니 제법 많다. 그런데도 새로 찾아낸 꽃 이름을 알 수가 없어 그대로
보관을 하고 있다.
슬슬 식물도감을 준비를 해서 꽃 이름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꽃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으나 아직 찾는 방법을 알 수가 없어 망설여지고 있다.
올 여름을 지내고 시도를 해 바르게 꽃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가락지나물
점나도나물
흰말채나무
흰매발톱
다음주에는 무슨 꽃들이 필까? 궁금한 마음으로 이주를 정리해본다.
박태기나무 (0) | 200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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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서울대공원을 지나 청계산을 오르며 야생화를 찾아 보았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하늘이 흐려 사진찍기엔 좀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들지
만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았으니 조금은 걱정이 된다.
집사람과 같이 산을 오르는데 주변에 애기나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싱싱한 꽃을 찾아 몇장
애기나리
다시 산을 오르는 데 선밀나물 꽃향기가 느껴저 사방을 둘러보니 자그마한 선밀나물이 꽃을 피
우고 있어 반가워 암꽃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선밀나물 암꽃
샘터부근에 도착하니 병꽃나무꽃이 피었다 지고 있었다. 샘에서 목을 추기고 작은 고개를 넘으
니 싱싱한 병꽃나무꽃을 만나 붉은 색 병꽃나무꽃을 사진에 담았다. 2주 전 창경궁에 갔을 때
갓피는 병꽃나무 꽃은 연한 녹색이었는데 시간이 가면 흰색, 적색, 분홍으로 색이 바뀐다고 들
었다. 이곳에서 흰색, 적색, 분홍색 꽃을 볼 수가 있었다.
병꽃나무
두번째 샘터를 지나 개울가에서 줄딸기, 미나리냉이꽃, 졸방제비꽃을 보았다 모두 처음보는 꽃
들이다. 줄딸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하얀 꽃으로 순백에 가까워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미나리냉이꽃
졸방제비꽃
줄딸기꽃
시간이 4시간 지나고 보니 비가 올것 같아 서둘러 하산을 하려고 하는데 집사람이 이것 보라고
하여 보니 천남성이 었다. 작년 가을 점봉산에서 열매만 보았을 뿐 야생에서는 처음 보게되어
오늘 산행의 보람이 있다고 생각을 하며 사진을 찍고 떠나는 데 두개가 더 보였다.
천남성
이제는 빨리 돌아가야 겠다고 내려 오는데 참꽃마리 군락이 있어 그대로 지나칠 수가 없어 다시
사진을 찍고 대공원 쯤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대공원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서둘러 귀가
를 하느라 길이 메질 정도였다. 지하철을 타니 차안이 사람들로 꽉찬다. 그래도 오늘 5시간의 산
행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야생화를 보고 온다고 생각하니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였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집을 향했다.
참꽃마리
청계산 (20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