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바람꽃(Anemone koraiensi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홀아비바람꽃은 높이 3∼7㎝의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높은 산 습기가 많은 곳에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홀애비바람꽃, 호래비바람꽃, 홀바람꽃, 좀바람꽃, 은연화, 조선은연화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이다. 꽃대가 홀아비처럼 외로이 올라온 이 꽃의 모습을 보면 꽃말처럼 남들이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사랑을 간직한 듯하다. 굵은 뿌리는 끝에 몇개의 비늘 같은 조각이 있다. 뿌리잎은 1∼2개이고 높이 3∼7cm로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나비 4 cm 내외이다.  

 

꽃은 4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가 위를 향하여 핀다. 총포는 잎 같고 3개로 갈라지며 꽃줄기에 긴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도란형이며 끝이 둥글지만 가운데가 뾰족하다. 씨방은 털이 있고 암술버리는 난형이며 대가 없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다. 꽃대가 1개씩 자라므로 홀아비바람꽃이라고 한다. 한국 특산식물이며 경기도와 강원도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8.4.1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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