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할미꽃(Pulsatilla nivali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배비목 미나리아배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솜털이 있고 높이가 15∼22cm이다. 뿌리는 굵고 곧으며 땅 속 깊이 들어가고 잎이 4∼5개 뭉쳐난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흰색 털이 있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2∼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다.
꽃은 6∼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길이 20cm의 꽃줄기 끝에 1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총포는 잘게 갈라지고 겉에 흰색 털이 있으며 밑 부분에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길이 24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달걀 모양이며 암술대와 함께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함경북도 관모봉에서 자란다. <두산백과>
2018.4.7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