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난초(Amitostigma gracilis)-난초과
날씨가 무척 가물어 꽃들이 힘겹게 피고 있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그늘진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8~20센티미터다. 1~2개의 뿔 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고, 줄기는 가늘고 길며 항상 비스듬히 서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약간 줄기를 싸고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붉은 자주색이며, 꽃대는 길이 1~4센티미터로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고 꽃받침은 길이 2.2~2.5밀리미터로 끝이 둔하며 위 꽃받침은 타원형, 옆의 것은 알 모양으로 퍼진다.
여름에 무더위에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재잘거리고 있는 사이좋은 병아리들의 모습과 같은 이 꽃은 연약하고 갸날프게 보이지만, 분홍빛의 화사함과 어우러져 우아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경기도 (2012.6.22 흐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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