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풀(Eriophorum vaginatum L.)-사초과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고원지대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30∼60cm로 자란다. 잎은 딱딱하고 삼각형이며, 나비 1∼1.5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줄기에 1∼2개의 잎집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1개의 꽃이삭이 달린다.

꽃이삭은 꽃이 필 때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긴 삼각형의 막질 비늘조각으로 덮여서 잿빛이 도는 검은색이지만 꽃이 핀 다음에는 비늘조각 사이로 길이 2∼2.5cm 되는 흰털 같은 화피갈래조각이 자라나기 때문에 솜뭉치같이 되는데 황새털처럼 보인다고 이름이 붙여졌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한 삼각 모양의 달걀 모양으로 길이 2∼2.5mm이다. 한국(함남·함북)을 비롯하여 북반구의 냉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북한 천연기념물로로 지정하였다.

 

강원도 (2012.6.2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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