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덩굴(Cocculus trilobus)-방기과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낙엽활엽덩굴식물.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생약의 목방기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사습제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 ·이뇨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한국(황해도 이남지방)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걍기도 (2012.6.22 흐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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