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나무(Tripterygium regelii)-노박덩굴과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메역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숲 속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길이는 2m이고, 가지는 적갈색이며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밝은 녹색이고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cm이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길이 10∼25cm의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5∼6mm이고, 꽃받침조각·꽃잎·수술은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3실이고 삼각형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넓은 바소 모양이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9∼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는 끝이 오목하고 길이와 폭이 각각 12∼18mm이다. 한국·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서울 (2012.6.22 흐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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