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각(孝子閣). 효자문(孝子門)

 

나라에서 허권(許權 1847~1895)에게 내린 효자 정려(孝子旌閭 효자에 내린 표창)를 기념한 효자비(孝子碑)의 보호 건물과 출입문) 

효자각은 연꽃 봉우리·용·봉황 등을 조각하고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효자문에는 '孝子門' 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고, 주위에는 호랑이와 매란국죽이 그려져 있다. 효자각과 효자문을 통해 효(孝)를 중시했던 당시의 사회상과 건축기술, 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건물은 허권 후손의 살림집 안에 있었으나 2005년 홍수로 손상되는 등 보존하기가 어려워 2006년 이곳(경복궁)으로 옮겨서 보존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물에 잠겨 썩은 기둥 일부를 보수하였고 담장은 영역만을 표시해 놓았다.

 

연대 : 20세기초    원소재지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효자문

 효자문 안쪽에 효자비

 뒤편에서 본 효자각과 효자문

 

경복궁 (200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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