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비(下馬碑)
종묘 하마비는 조선시대에 종묘를 지나는 사람은 신분의 고하를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존경심의 표시로 말에서 내리라고 세운 비석이다. 1413년(태종 13년) 2월 예조의 건의로 종묘에 이르러서는 모두 하마하도록 항식(恒式)을 삼았다. 이 하마비는 1663년(현종 4년) 10월에 세운 것으로서, 전면에는 대소(大小) 인원(人員)은 이곳에 이르러서 모두 말에서 내리라고 쓰여있고, 비신은 높이 132cm,너비 58cm, 두께 20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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