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서(Sciurus vulgaris coreae)-다람쥐과


올림픽공원 나무위에서 배가 고픈지 나무잎을 따서 먹고있어 바로 밑에서 촬영을해도 개의치 않고 먹고나서 빤히 내려다 보고 있어

운좋게 착한 녀석을 만난 것 같다.  






다람쥐과의 포유류.

 

청설모라고도 한다. 몸빛깔이 일본산 북방청서(S. v. orientalis)와 중국 둥베이산 북만청서(S. v. manchuricus)와의 중간 색채를 띤다.

두 아종에 비해 몸이 작고 두개골도 작으며 약하다. 겨울털은 북방청서와 비슷하지만 어두운 색이며 북방청서 중 연한 색 종류는 한국산 중 연한 색 종류보다 훨씬 색채가 연하다. 한국산 청서는 북방청서나 북만청서와는 뚜렷하게 다르며, 갈색에 가깝다. 북방청서에 비하여 회색을 띤 갈색이고, 네 다리와 귀의 긴 털, 꼬리는 검은색을 띤다.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잣나무·가래나무·가문비나무·상수리나무의 종자를 비롯하여 밤·땅콩·도토리 등의 나무 열매와 나뭇잎·나무껍질 등을 잘 먹으며, 야생조류의 알을 먹는 경우도 있다. 늦가을에는 월동하기 위하여 도토리·밤·잣과 같은 굳은 열매를 바위 구멍이나 땅속에 저장하여 두는 습성이 있다. 큰 나무줄기나 나뭇가지 사이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번식기는 2월 상순이고, 임신기간 약 35일이며 연 2회 한배에 약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천적은 담비나 여우 등이다. 한국·일본·시베리아·유럽·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2016.5.1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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