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Viola mandshurica)-제비꽃과

 

폐새화인 제비꽃이 열매를 잔뜩 맺고 있다. (2006.5.3)

 

 

다른 이름 : 오랑캐꽃, 씨름꽃, 장수꽃, 병아리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자화지정, 근근채

 

남쪽에서 제비가 올 때쯤 꽃이 피고, 그 모양이 제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인 반지꽃은 꽃으로 반지를 만들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북쪽을 향해 꽃이 피기 때문에 혹은 북쪽에서 외적이 쳐들어 올 때쯤이면 꽃이 핀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 부르는 등 이름에 얽힌 유래가 많다.
뿌리에서 줄기와 잎이 모여 나며, 꽃은 4~5월에 핀다. 꽃잎이 5갈래로 갈라지고 꽃잎 안쪽에 털이 난다. 꽃 아래쪽에 ‘꽃뿔’이라고 하는 주머니 모양 꽃잎이 있는데, 여기에는 수술과 연결된 2개의 긴자루가 들어 있고 자루 끝에서 꿀이 나온다. 꽃이 지면 폐쇄화라고 해서 피지 않는 꽃이 땅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익으면 3조각으로 갈라지고 겉껍질이 마르면서 표면적이 줄어들면 씨가 공중으로 튕겨나간다. <두산세계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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