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층층나무과

산딸나무 꽃은 힌 4개의 포 한가운데 모여핀 연녹색의 것이 꽃이다.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

 

산지의 숲에서 자란다. 높이 7∼12m이다.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 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에 털이 빽빽이 난다. 곁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미국산딸나무(C. florida)는 포가 붙고 열매는 취과가 아니다.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와 조각재로 쓰며 열매는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2019.5.17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