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까치꽃(Veronica persica)-현삼과

 

한강변에 봄까치꽃은 키큰 풀잎밑에 가리워지면서 조용히 결실을 맺고 있다. 씨방속에 깨알보다 작은 씨앗들이 가득히 여물어 알알이 흩어저 가고 있다. 올 늦가을쯤에 새싹을 내어 언제나 처럼 대를 이어 가겠지. 한강변에서 (2006.5.17)

봄까치꽃의 작은 씨앗(우측의 쌀알과 비교해 아주 작다.)

꽃이 지면서 아래쪽으로부터 씨방이 생긴다.

씨방의 모양이 개불알을 닮았다하여 개불알풀이란 이름이 생겼다.

 

씨방의 색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해간다.

 

시간이 지나며 아래쪽 씨방이 익기 시작해 누렇게 변한다.

아래쪽 것부터 씨방이 벌어지며 씨앗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씨방이 열리며 씨앗이 바람결에 밖으로 튀어 나와 땅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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