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란(Pogonia minor Makino)-난초과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방울새난초라고도 한다. 햇볕이 잘 드는 산지의 풀밭과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0∼25cm이다. 덩이뿌리가 굵고 줄기는 곧게 서며 중앙에 1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약간 두꺼우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형이고 길이 3∼7cm, 나비 4∼12 mm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는데, 지름 약 1cm이고 흰색 바탕에 연한 붉은 자줏빛을 띠며 활짝 펴지지 않는다. 포는 잎같이 생겼으나 훨씬 작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좁고 끝이 둔하다. 순판은 꽃받침보다 짧고 3갈래로 갈라지며 꽃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가늘고 긴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길이 2.5cm 정도이다.
큰방울새난과 비슷하지만 순판이 꽃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산지에서 자라는 것이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충남 (2012.6.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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