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열매

 

강변 둑을 따라 꽃 향기를 품어내던 박주가리가 그렇게 많았건만 가을이 되니 겨우 한개의 덩굴을 보았다. 열매가 말라 배가 터지고 씨앗이 바람에 나부끼며 갓털이 하나 둘 떠날 차비를 하고 있다. 한강변 둑에서(200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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