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암차즈기(Salvia chanroenica)-꿀풀과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50cm 내외이고 줄기는 네모지고 연한 털이 다소 있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나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뿌리잎과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으며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 끝이 둔하거나 짧게 뾰족하고 밑은 아심장저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에 치우쳐서 달리고 털이 다소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입술 모양의 꽃이 2~6개씩 수상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겉에 줄 모양의 털이 있다. 화관의 통부는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고 겉에 선모가 다소 있으며 화관의 갈래조각 끝이 둥글다. 수술은 2개가 있고 암술대는 두 갈래로 갈라져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종자는 다소 편평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한국 특산 식물로 경상북도·경기도 ·강원도 등지에 분포한다.
2019.8.9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