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Leontopodium alpinum)-국화과
스위스 Fribourg에 머무는 중 루체른의 레만호를 찾아 시옹성을 둘러보고 오후에 로새드네(1797m)를 등산열차로 40여분을 올라갔다. 역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불고 짙은 안개로 겨우 산길을 찾아 이곳 산에 자생하는 에델바이스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찬바람과 비가 내려 겨우 몇장의 사진을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럽 알프스산이다. 고산식물로서 높이 10∼20cm이며, 전체적으로 흰 면모가 덮여 있다. 잎은 뿌리에서 비교적 많이 나오고 줄기에 약간 있으며 선형(線形)이다. 줄기 끝에 포가 모여 달려서 사방으로 퍼지고 중앙에 약간의 두상화(頭狀花)가 달린다. 이와 비슷한 종류는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고, 유럽에서 시베리아·히말라야·중국·한국·일본 및 사할린 등에 분포하지만 극지에는 없다.
에델바이스란 고귀한 흰 빛이란 뜻이며, 알프스의 영원한 꽃으로서 유명하다. 별처럼 생긴 벨벳 같은 하얀 꽃은 ‘순수’의 상징으로 삼아 왔다. 한국에는 이와 비슷한 솜다리·산솜다리·한라솜다리 등이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스위스 로세드네 (20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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