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꼬리(Bistorta manshuriensis)-마디풀과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만주범의 꼬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잔뿌리가 많다. 뿌리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점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밑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다. 잎 길이 5∼10cm, 나비 3∼

7 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고 잎도 작다. 잎집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8개로 꽃받침보다 좀더 길고, 꽃밥은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며 수술대 밑부분에 작은 샘[]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9∼10월에 익는데, 꽃받침에 싸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하고, 뿌리줄기는 열을 내리거나 경기()를 다스리며 종기의 염증을 없애는 데 사용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Naver백과>

 

스위스 리기산 (200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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