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난초(Gymnadenia conopsea)-난초과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어제 귀국을 했습니다. 스위스 여행중 Mt. Rigi(1970m)을 올라 정상의 꽃밭에서 손바닥난초를 만나 사진에 담나아 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기획했던 조카가 산 정상의 꽃밭에서 환안 미소를 짓고 있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고산지역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60∼90cm이며 뿌리의 일부가 손바닥처럼 굵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 또는 줄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4∼6개씩 붙는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린다. 포는 넓은 바소꼴로 꽃보다 약간 길거나 같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둔하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다. 순판(脣瓣)은 거의 비슷한 크기로 3개로 갈라지고 꿒주머니는 길다. 뿌리가 손바닥같이 생겨서 손바닥난초라고 한다.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시베리아·유럽에 분포한다.
스위스 리기산 (200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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