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Pinus densiflora)-소나무과
보라매공원에서 (2006.5.8)
암꽃
수꽃
솔·솔나무·소오리나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
송(松)·적송(赤松)·송목·송수·청송이라 한다. 줄기는 높이 35m, 지름 1.8m 정도이며 수피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cm, 너비 1.5mm로 밑부분의 비늘은 2년이 지나서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새가지의 밑부분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길이 1cm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자주색이고 길이 6mm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4.5cm, 지름 3cm이며 열매조각은 70∼100개이고 다음해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5∼6mm, 너비 3mm의 타원형으로 검은 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 줄이 있다. 잎은
각기·소화불량 또는 강장제로, 꽃은 이질에, 송진은 고약의 원료 등에
약용으로 쓴다. 화분은 송아가루로 다식을 만들며 껍질은 송기떡을 만들어 식용한다.
건축재·펄프용재로 이용되고 테레핀유는
페인트·니스용재·합성장뇌의 원료로 쓰인다.
관상용·정자목·신목(神木)·당산목으로 많이 심었다. <두산세계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