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버섯-바구니버섯과

 

 

담자균류 바구니버섯과의 버섯이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숲 속의 땅 위에서 한 개씩 자란다. 처음에는 땅속에서 1.5cm 정도인 알 모양의 덩이가 생기고 윗부분에서 세 갈래로 갈라진 오징어발 모양의 버섯이 솟아나온다. 세 갈래의 발은 끝쪽이 서로 붙어 있고, 가운데가 활 모양으로 밖으로 휘어지며, 아랫부분은 흰색이나 위로 올라감에 따라 연한 홍색이 되고 상반부 안쪽은 진홍색이다. 발의 안쪽에 붙어 있는 끈끈한 홀씨덩어리에서는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높이는 4.5~8㎝로 크림색 또는 분홍색이며 부서지기 쉽다. 홀씨는 4.5~5×2~2.5㎛로 
타원형이고 무색이다. 식용할 수 없다. 한국·일본·중국·오스트레일리아·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운길산 (2009.9.28)

'自生花(野生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딱취(2)-한강의 꽃  (0) 2009.10.28
개쓴풀-한강의 꽃  (0) 2009.10.28
좀바위솔(1)-한강의 꽃  (0) 2009.10.24
좀딱취(1)-한강의 꽃  (0) 2009.10.24
방귀버섯-한강의 꽃  (0) 2009.10.22
바위솔(와송)-한강의 꽃  (0) 2009.10.22
큰쐐기풀-한강의 꽃  (0) 2009.10.22
뚜껑덩굴-한강의 꽃  (0) 2009.10.02

+ Recent posts